넘 잼있네염 김덕기샘 화이팅 ㅋㅋ (1038님)

요점만 간단히? - (9126님)

헌신적인 TCF사역 때문에 가족간의 불화와 갈등은 없는지요?? 해결방안은요?? 성수샘 멋져요 (1004님)

송별 선생님 점점 예뻐지시는데 비결이??^^ (8449님)

우리 별이 말 좀 하게 해주세요 송별 화이팅!! (3731님)

김성수쌤~ 넘 잼있으시세요 ^^ 홧팅 멋져요 (010님)

역대 대표님들은 어떤 분들이셨나요? 대표선발기준이 자녀가 셋이상이란 소문의 진상은? (8636님)

역시 기대했던대로 유익하고 넘 잼있어요~ 김성수샘하구 모든 샘들 끝까지 화이팅임다^^*(5850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간사님과 김덕기쌤 이야기에 동감합니다. - 20대 ㅅㅊㄹ (9126님)

강영희쌤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에 감동이 가득 합니다. ^-^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ㅠ(9126님)

아침에 서상복선생님께서 갈렙의 영성 말씀하셨는데 연세 있느신 분들께 위로와 젊은 분들께 도전이 될 듯합니다. 제언합니다. (2869님)

진행 넘 멋쪄요. 손석희는 저리 가라네요. ㅋㅋ 사회자님 짱짱 (1787님)

성수쌤 재치있는 멘트에 쓰러집니다. 손석희보다 멋져요. 오예오예^-^(1004님)

일중심이 아니라 갈렙처럼 있어 주는 것이 공동체의 바른 모습이라는 내용이니다.(가족의 모습) (2869님)

강영희샘의 홈스쿨링과 TCF의 관계에 대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특히 경우에 따라서는 홈스쿨링을 하면 학교 교육의 필요성이 부정될 수 있고 그러면 TCF샘들이 하실 일 자체가 없어지지 않을까요? 아니 교직에 서는 것 자체의 정당성이 훼손될 수 있지 않을까요? (7418님)

송별샘 가무를 보고 싶어요. 시범을 좀 (9684님)

홈스쿨링 교사도 교사입니다. (5555님)

샘~재미와 감동 짱! ^^ 정말 귀하다 샘~ 암튼 넘 좋았어요 수고했어요^^ (9813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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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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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효숙

2010.02.01
08:18:28
(*.20.143.80)
평소 출퇴근길에 라디오 문자 메세지 보내기를 즐겨하였지만, 제 문자가 읽힌적은 처음이었습니다!! 희열~ 어떻게 문자메세지 받을 생각을 하셨는지...정말 기발하셔요. ㅎㅎ 이렇게 많은 문자가 왔었군요.. 앞으로 쭉 패널토의 발전을 기대해요!!

안준길

2010.02.01
09:07:18
(*.116.174.66)
야~! 정말 많은 문자가 왔었군요. 아직도 열기가 따끈따끈합니다. 앞으로 수련회 패널토의 고정 분위기? ^^

박현남

2010.02.01
14:17:54
(*.2.233.2)
패널토의 넘 재밌었답니다. ^^ 샘들은 역시 짱이야~~

김성수

2010.02.01
18:38:29
(*.162.3.103)
재치 넘치는 선생님들의 문자 메시지를 그 자리에서 모두 읽어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에요.^^

강영희

2010.02.02
00:28:53
(*.42.251.5)
홈스쿨링과 TCF의 관계, 한말씀 드려야겠군요.7418님 샘, 좀 저를 보고 혼란스러우시지요?^^ 제가 퇴직하며 홈스쿨링을 하겠다고 했더니 TCF는 그러려니 했는데 기윤실샘들이 그분들 홈피를 뜨겁게 달구며 "기독교사운동의 리더가 공교육을 떠나 자기 자식을 홈스쿨시킬수 있느냐?" "리더가 퇴직하니 심난하다."열띤 토론후에 결국 기윤실의 정체성을 짚어보는 토론으로 이어진 적이 있어요.그때 정병오샘이 "우리 운동이 품어야할 한 영역이다"하시며 정리를 하셨고요.샘들도 모임에서 기독교 홈스쿨링 관련 서적들을 함께 공부하는 것을 제안드려요. 홈스쿨링이라는 좁은 울타리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서적들의 대부분이 기독교교육의 본질을 짚고 가고 있거든요. 여기 댓글로 다 풀어낼수는 없지만, 제가 딱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홈스쿨링이 존재할때 학교교육의 질도 높아질수 있다는 것이예요. 학교도 학생과 부모가 다닐것인지 선택할수 있다라고 전제할때, 우리가 기독교사로서 학교를 선택한 아이를 보는 관점도 달라질수 있겠지요. 책들이 말해주기 전에, 저는 20여년의 교직생활을 하며 결국 교육은 부모의 몫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교회도 학교도 일부분만을 감당할수 있는 것이지요.그래서 담임으로 가정통신문을 만들때 "부모님이 전적으로 누리셔야할 자녀교육의 특권을 일부 제게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쓰곤 했었답니다. 가정,교회, 학교가 하나가 되는 교육. 수년전 김요셉목사님이 우리 수련회에서 말씀하셨지요?

" 홈스쿨링도 교사도 교사다." 저를 교사로 인정해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넓게 보면 결국 TCF의 우산속에 들어와있는 하나의 사역일수 있겠지요.
하지만, 아직은 숨가쁘게 돌아가는 공교육 현장에서 수고하는 샘들의 사역에 초점을 둬야하는 시기여서 홈스쿨링까지 품기에는 우리 공동체가 이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 땅에 기독교홈스쿨링의 기반이 서는 일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하는 시점인데 그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네요. 잠시 다른 축에서 놀다가 결국 한 울타리에서 만나게 되겠지요.
암튼 공교육은 공교육대로 홈스쿨링은 홈스쿨링대로 하나님 주신 영역이겠지요.
단, 교사는 학교에 교단의 선교사로 나갈수 있지만, 학생은 선교사가 아니라 그 문화를 흡수하러 다닌다는 것을 자녀교육 측면에서는 고려하셔야지요.
앞으로 더 논의가 진행되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교육이 무엇인지 끊없이 고민하며 가야겠지요?
...이런 논의들은 5,6년후에 울 첫째 하윤이와 제가 공저로 책을 쓸때 살이되고 피가되는 내용이 되리라 생각해요.

강영희

2010.02.02
00:44:41
(*.42.251.5)
정병오샘 강의에 그런 내용이 있었지요? "기독교 홈스쿨링 협회가 일부 사역을 가져가고,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이 그 영역을 가져가고..." 그렇게 해서 좁혀진 영역들, 그것이 핵심으로 남아서 운동에 집중력을 더해준다고, 명확하게 갈길을 갈수 있다고...그런면에서 저는 TCF에 계속 남아서 쉼을 누리고 싶지만, 기독교홈스쿨링쪽에 사역의 무게를 실어야하는 시점이겠지요? 기독교사수련회와 홈스쿨링 컨퍼런스를 놓고 고민할때, 이젠 홈스쿨링 컨퍼런스를 가야한답니다. 제가 IVF학사회는 전혀 참여하지 않고 살았지만, 퇴직하고 나서 출신학교 홈컴잉데이에 IVF학사로서 열심히 살았다고 상도 받았거든요. ,IVF에 붙어있지 않고 IVF를 떠나서 했던 TCF와 좋은교사운동, 새터민 아이들과의 만남을 IVF사역으로 인정해준 것이지요. 그 과정을 거쳐 이젠 제가 TCF가 아닌 다른 축에서 놀아야하는 시절이 되었답니다. 정태간사님 글을 보니 여러 사역이 핵심에서 밀려나고 우리 공동체 핵심가치에 주력하는 흐름이 보이는 것과 같은 맥락이랄까요. 저도 이런 얘기하며 저자신에게 스스로 섭섭해지네요. "수련회 매년 오겠다. TCF안에 영원히 붙어 있겠다." 제 맘은 그렇게 돌아가는데 머리는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ㅎㅎ

오흥철

2010.02.02
13:35:14
(*.114.60.14)
홈스쿨링에 대한 강영희 선생님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질문을 대구에서 할까 하다 말았는데... 저는 기윤실 선생님들이 정체성을 가지고 말씀하신 것이 굉장히 일리가 있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홈스쿨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기존 학교에 보내지 않고 부모가 온전히 자녀를 책임지는 식의 홈스쿨링은 분명 TCF나 기윤실에 속하여 있으면서 하나님의 뜻을 교단에 펼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뜻을 꺾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가르칠 학생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는데 그 열정이 얼마나 꽃을 피울 수 있을까요. 물론 우리의 일이 '우리 오늘 눈물로 한 알의 씨앗을 심는다'의 일이기는 하지만, 학교에서 학생들이 빠져나와 가정에서만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은 분명 선생님들에게 있어서는 재앙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안티 크리스찬 교장선생님한테 맨날 잔소리들으며 산다면 그 가능성은 있지만 말입니다.

저도 모든 홈스쿨링이 문제를 일으키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칼도 의사가 쓰면 사람을 고치지만, 강도가 쓰면 사람을 죽입니다. 홈스쿨링 역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선생님들을 도울 수도 있고, 선생님들의 의욕을 빼앗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표현이 과하다면... 제가 앞서 언급한 '부모가 학교에 자녀를 보내지 않는 홈스쿨링'에 대한 강한 반감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강영희

2010.02.02
14:29:40
(*.42.251.5)
오흥철샘 글 잘 읽었고요.어찌하다 tcf의 정체성을 논하는 자리에 홈스쿨링이 부각이 되었네요.^^ 기윤실샘들의 경우, 그때 정리가 잘 되었었고요, 예비교사시절 저한테 강의듣고 도전받았다는 한샘이 홈스쿨링에 대한 반감보다는 기독교사운동의 리더 한사람을 잃는다는 허탈감을 크게 가진것이 화근이었어요. 하지만, 제 건강으로 인해 더 학교에 남는것이 오히려 공교육에 도움이 안된다는 제 의견을 이해하셨지요. 그분이 다른 여러자료와 상황들을 살펴보신후에 홈스쿨링도 수용을 하셨고요.샘 심정을 이해 충분히 하고요.한편으론 제가 앞 댓글에 제안드린것처럼 홈스쿨링 관련 책들을 여러권 읽으시면 좋을듯해요.학교가 생겨난 역사들도 살펴보시고요.공교육에 있든, 홈스쿨링을 하든 하나님이 이끄시는 교육에 대한 열린 관점이 필요하다 싶어요.하나님은 다양하게 역사하시는 분이니까요. 그리고 홈스쿨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긴 하지만, 그럴수록 공교육에서의 기독교사의 역할은 더 중요해진다 생각해요.학생이 문제될 정도로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일은 절대 없을거예요.^^하지만, 왜 부모들이 홈스쿨링을 선택하는가 살펴보는 일은 교사로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일일거예요.
저는 우리모임이 별무리없이 조용히 저의 홈스쿨링 결단을 넘어가준것이 그간 비교적 오랜기간 기독교세계관에 근거한 교육적 통찰에 기인한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최근 기윤실도 보니 교과연구를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우선, 교육전체를 성경적 세계관으로 바라보기, 그 안에서 학교가 생겨난 배경과 지금의 학교의 의미, 우리가 가르치는 학생들, 그리고 내 자녀를 위한 교육. 이런 주제들을 수련회나 지역모임을 통해 함께 배워가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홈스쿨링은 학교에 아이를 보내지 않는것이 주목적이 아닌, 세상을 향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성경적인 교육을 하겠다는 결단이랍니다.가정에서만 교육받는 것이 아닌, 하나님 창조하신 열린 세상을 교육현장으로 삼는 교육이랍니다.

이신혜

2010.02.02
14:37:17
(*.236.105.5)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간사님과 김덕기쌤 이야기에 동감합니다. - 20대 ㅅㅊㄹ (9126님)
강영희쌤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에 감동이 가득 합니다. ^-^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ㅠ(9126님)
성수쌤 재치있는 멘트에 쓰러집니다. 손석희보다 멋져요. 오예오예^-^(1004님)

+ 문자를 이렇게 많이 보내보기는 처음이었어요,
시청자들의 참여가 뜨거웠던 패널토의-
다음 수련회 고정에 한표 던집니다.
홀리워터쌤의 사회도 고정이겠지요,

오흥철

2010.02.02
15:49:09
(*.114.60.14)
잘 읽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의 표현을 빌려 말씀을 드린다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열린 세상을 교육현장으로 삼는 것이 홈스쿨링'이라 하셨는데,
이 중 공교육의 현장을 배제하는 홈스쿨링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홈스쿨링이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될 수 있는 것이 사실이고, 그 중에서 '공교육의 현장을 배제하는 홈스쿨링을 배제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사가 기도하고 노력한다 해서 이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교사만이 문젤를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좀 더 책을 정밀하게 보겠습니다만... 이 점이 좀 그렇습니다.

강영희

2010.02.02
20:15:05
(*.42.251.5)
오흥철샘~아무래도 수련회에서 직접 뵈었다면 더 좋았을걸 그랬지요? 선생님, 의견이 맞아요. 아이들에게는 공교육을 배제하게 되는것이 사실이지요. 우리가 기독교사로서는 품어야할 공교육이지만, 우리 자녀들에게는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배제해야하는 공교육이 될수도 있다고 해요.(과격한 입장에서 쓴 책에서는 학교를 아예 부정하기도 하더군요.)그런데 배제하느냐 마느냐하는 결과보다도 "왜" 그런 논의가 있는지를 주목하면 좋겠어요.그 "왜"의 문제가 성경적 세계관으로 우리교육을 바라보는 핵심이잖아요. 이런 입장들을 여유있게 살펴보는 것이 우리가 공교육에서 어떻게 살아낼지를 도와주는 일이 될수 있다 생각되구요. 공교육을 대할때, 그리스도인으로서 학생의 입장과 교사의 입장이 달라야한다고 하네요. 하지만,제가 아는 아이중(정애숙간사님 자녀들)에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10대에도 세상에 영향받지 않고 영향을 미치면서 살았던 아이들도 있기에 100% 다 맞는 것은 아닐수 있고, 실제 홈스쿨링해보니 공교육의 순기능을 깊게 생각도 하게 되더군요.선생님의 깊은 고민덕에 이렇게 저도 어리버리하게 정리안되지만 댓글을 쓰게 되었군요. ACTS에서 교육과정공부하신 샘들 위주로 이런 부분들이 공동체적 차원에서 정리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샘도 그 논의에 힘 보태주시면 좋겠지요? 글의 한계가 있어서 기회가 되면 언젠가 뵐 날도 있으면 좋겠어요...

강영희

2010.02.02
20:37:43
(*.42.251.5)
그리고 저는 홈스쿨링하면서 오히려 공교육을 품고 더 기도하고 있답니다. 학교밖에서 학교를 바라보니, 그안에 계신 기독교사샘들을 위해 더 기도하게 되더군요...또한 홈스쿨링의 흐름을 막을 필요는 있을까요? 막는것보다는 학교를 긍정적인 교육현장이 되도록 회복시키는 일에 집중하면 되는 것이지요. 학교를 회복시키려는 교사들이 많아질때 학부모들은 당연히 믿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싶어지겠지요. 그리고 홈스쿨링도 그리스도인들이 시대를 거스르며 행동하는 성경적 대안으로 흘러가고 있답니다,한편에선 부모들이 성경적 교육의 흐름을 만들고 또 다른 곳에서는 기독교사들이 학교를 회복시키는 일에 힘쓰고..그렇게 서로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야하지 않나요?여러분~긴 댓글, 용서해주세요~패널 답변도 넘 길었는데 여기 홈피도 넘 나갔지요? 궁금해하시는 분들위해 그냥 댓글 활용해봤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한연욱

2010.02.03
11:26:15
(*.43.82.134)
이제 곧 홈페이지를 개편해야 하는데, 우리 tcf 홈페이지가 나갈 방향이 조금 보입니다. 건강한 토론의 장을 열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분의 토론을 보면서 도전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저는 홈스쿨링까지는 생각이 넓혀지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왜?라는 반성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이 참 지성인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공교육에서는 "왜"라는 질문을 던지면 쫒겨납니다.흑흑...

오흥철

2010.02.03
12:34:40
(*.133.108.175)
강선생님과 한선생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는... 학교를 회복시키는 교사들이 늘어난다 해서 학부모들이 믿고 아이들을 보낼까 하는 데 약간의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교사들의 약간의 봉사에 감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분들이 줄어드는 것 역시 사실이라 여겨집니다. 사회가 각박해지다 보니 교사들의 교단에서의 노력만으로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때문에 모임에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그렇지만, 우리가 고3 학생들에게 기도만을 시키지는 않듯이... 교사들이 철저한 수업연구 및 학생현황 파악 및 이를 위한 기도와 더불어 해야 할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래저래 세상이 악해져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도부터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노력해야겠지요. 해야 할 노력을 지혜롭게....

강영희

2010.02.03
13:00:24
(*.42.251.5)
오흥철샘~참 감사하네요. 바로 그거예요.우리가 서로 아군이 되어 하나님 안에서 윈-윈하며 동역하는 것이요. 사실 어제 울 하윤이가 샘 댓글을 보며 아이 입장에서 좀 비판적인 얘기를 했는데, 옆에서 남편이 하윤이에게 "아니야, 이 선생님은 그만큼 공교육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지.이 샘 나름대로 귀한 고민이야."하더군요. 즉, 샘 덕분에 울 집에서도 토론이 좀 이어졌다고 할까요? 샘께서 결국 우리 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할 것들을 제시하고 계셔서 감사드려요. 이런 문제제기와 의견나눔이 결국 공동체를 건강하게 이뤄가는 것이겠지요. 제가 푹 퍼져도 된다고 패널때 말씀드렸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퍼지는 것이 아닌것 아시지요? ..저도 함께 기도할게요. 넘 긴 댓글들...괜히 심각모드로 나가서 가볍게 나누려는 샘들 맘 상하게 한것 아닌가 죄송한 맘도 드네요~~이제 저는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ㅎㅎ

오흥철

2010.02.03
16:29:53
(*.133.108.175)
하하 가족들과 같이 제 글을 보셨다... 자녀분 입장에서는 제 글이 좀 거슬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해 보시려는 선생님들이 힘들어하는 수도 있다는 점을 알려 주신다면 좋겠네요. 적어도 저는 놀고먹는(!)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해 주시면 좋겠네요. 증인은... TCF서울지부에들 계시답니다. 원글을 쓰신 김성수선생님도 그렇고 말이지요. 선생님도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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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7 Re..전형일 샘 득남..... 442     2002-07-04
전형일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아들과 산모는 건강하죠....건강이 가득하고 축복이 가득한 삶이 되시길....짝짝짝!!!!!!!!  
2726 나에게 있어서의 가정의 의미 [2] 417     2002-07-08
태풍 라마순이 지나가고 새로운 대형 태풍이 남해쪽으로 몰려오고 있다고 한다 작년에는 태풍 하나 없이 지냈었는데, 이번에는 초반부터 맹폭격(?)이다. 태풍을 막을 든든한 막이가 있어야 할텐데... 비슬에 있은지도 6개월이 다되었다. 이제 약 2주뒤면 비슬...  
2725 형제들이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 [3] 728     2002-07-10
제가 글을 올린 적이 없어 실수를 했네요.. 죄송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축구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며 사랑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전에도 축구는 인기 있는 종목이었다. 하지만 여성팬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이번 월드컵을...  
2724 윤남석 유재현 선생님이 시집 장가가는 날 [2] 648     2002-07-10
청첩장을 보면 매우 아름다운 모습의 두 사람이 손을 꼭 잡고 포즈를 취한 장면이 있답니다. 기도 제목을 통해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멋진 두 사람의 새 출발을 모두 축하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시는 길을 안내합니다. 일시: 2...  
2723 뇌종양을 겪고 있는 우리반 아이에게 도움의 손길이... 558     2002-07-10
예전에 한번 글을 올렸었는데, 악성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저희반 최예림이를 돕기위한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전교어린이회를 거쳐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돕기운동을 펼치고 있던터에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매일신문사에서 기사를 ...  
2722 수영장 그리고 보라색 431     2002-07-13
이번 한주 내내 학교 수영장에서 학년별로 돌아가면서 수영을 했다. 아이들의 사전지도를 동학년 선생님들과 의논하다가 아이들이 수영장안에 '쉬~~'를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좋은 방안을 2반 선생님이 내 놓았다. "난, 아이들에게 수영장 물이 특수처리를 해...  
2721 별명 변천사... [5] 507     2002-07-13
나는 별명이 참 많다. 아주 어릴 적의 대표적인 별명 몇가지를 소개하면... 1. 울래미('울보'의 경상도 사투리) :나는 어릴 적부터 정말정말 잘 울었다. 가만히 있다가도 외할머님 친구들이 "못생겼다 못생겼다"를 놀리듯이 몇번만 하시면 아주 서럽게 앙~앙~ ...  
2720 주여 삶속에서의 능력이 375     2002-07-15
주여 내일 삶 속에서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오늘을 준비하게 하소서. 삶 속에서의 나타나는 능력은 다른 어떤 종교인도 가질 수 없는 그리스도인만이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삶 속에서 기도를 들으시는 능력의 지존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주여, 저의 영...  
2719 기독학부모님 귀하 [2] 607     2002-07-17
기독교사대회를 위해 금식기도하던중 내가 담임하는, 신우회 선생님이 담임하는 반에 있는 기독학부모님에게 "기독교사대회"와 "좋은교사"저널을 위해 기도의 후원을 받아서 함께 동역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래와 같이 기독학부모님에게 보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