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교회 게시판에 우리의 찬양모습들을 생각하며 글을 올렸습니다
바로 아래에 있는 우리의 예배모습이란 글였죠.
그리고 오늘 친한 후배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사람들이 이 글 때문에 마음에 상처가 심하다고요..
저는 좋은 의도로 생각해보았으면 하는 의도에서 올린 글인데
오히려 역효과가 있다는 것은 아님만 못하다 해서
바로 삭제를 하고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게시판을 들어가보니
저에 대한 비난조의 글들이 몇 개 올라와 있더군요.
하나 하나 읽어보며 너무나 서글픈 현실이 느껴집니다.
치고 빠져나간다는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내가 과연 그렇게 오해를 살만했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왜 선한 의도로 서로가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라볼 수 없을까요...
예수님께서는 그 당시에 개혁자의 모습이었습니다.
기존이 잘못된 모습들에 대해서 지적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곳이고
하나님의 복음이 어떠한 모습인지 항상 고쳐 알게 하셨습니다.

지금의 우리 모습들을 보면서 비판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오히려 기분상해하고 상대방부터 매질하는 우리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가고 어떻게 기도해야할지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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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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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

2001.11.30
00:00:00
(*.59.245.136)
전에도 선생님이 글이 논란이 되었던 것 보았습니다. 저도 선생님이 생각에 동의했었습니다. 진실하고 바른 생각임에도 불구하고 남들이 상처를 받았다면... 그것이 너무 뚜렷한 색깔이어서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었을뿐이지, 선생님 자체에 대한 비판은 아닐 겁니다. 힘내세요^^ - 선생님이 생각을 아주 존중하는 한 동역자로부터- [01/15-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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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0 사랑하는 지체에게 829     2001-10-24
연숙아.. 오랫만이다. 대학 4년을 같이 보내고 같이 훈련 받으면서 참 가까이 있었던 우리였는데 다른 지역으로 발령을 받고.. 또 경산 TCF가 독립을 하면서 참 ,, 얼굴 보는 것이 참 힘들구나 그래도 수련회때마다 1년에 2번 이상은 꼭 봤었는데 이번에는 연...  
2839 Re..여자는 다 그래 848     2001-10-28
'여자는 다 그래'가 그 오페라의 제목이었나 보군요...저는 강선생님이 여자에게 실망해서 쓰는 글인가 하고서 읽었는데 그 게 아니로군요..... 김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