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89년 전교조가 사회의 이슈가 되었던때 기독교사운동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하며
TCF운동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오고 있는데,
40대에 들어서면서 40대에는 10년동안 기독교사운동에 중심을 두고 "우리의 선배들이 다 어디 갔나?"
묻는 후배들에게 그 선배로서 자리를 지키겠다고 고백을 했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 반도 감당을 못한 상황에서 그 자리를 지키기가 참 쉽지 않네요.
어느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제 자신의 마음이...
때로는 이제 교직 자체를 떠나야할때인것처럼 생각될때도 있고...
그래서 저는 이번 수련회 성경강해에서 결혼생활의 어려움에서 그 결혼을 버티게해주는
것은 "이 결혼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기 때문이라는 말.
그 말이 제 교사생활에 적용이 되더군요.
"내가 지금 교사를 그만 두지 않는 것은 나를 처음 교사로 불러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공동체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견 감사하구요.
서로가 격려하며 연약한 부분들을 세워가며 함께 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