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12월 8일 토요일
김덕기, 신재식, 이재동, 홍주영, 그리고 저 이렇게 5명이 사무실에 모였습니다.
이재동 선생님은 지난번에 소개를 못 드렸죠. 그날 결석을 했기 때문에.. ^^
이재동 선생님을 한마디로 표현하지만 .. 섬김 ..입니다.
이분의 가장 큰 장점은 .. 더 나은 것을 위해 자신의 것을 바꾸려고 한다는 겁니다.
탄력적인 사고, 놀라운 수용성, 그러면서도 깊이 사고하는 신중함.. 요즘 시대에 참 보기드문 젊은이죠..*^^*
#1
재식: 선발대는 성탄절 오후에 출발합시다.
선하: 누구누가 가요?
재식: 여기 있는 사람들..김덕기 간사님 빼고
선하: 우와.. 너무하다.. 성탄절을 이런 칙칙한.?.. 형제들과 보내야 하다니..
나는 26일날 일찍 갈꺼에요.
재식:(너는 별 도움 안된다는 말투) 그럼 그래라.. 다른 사람들은 다 괜찮죠?
재동, 주영: (끄덕끄덕)
#2
선하:(아주 힘들게 말을 꺼내며..) 오빠.. 도저히 서적 소개.. 저는 안되겠어요.
박은철 선생님의 아성 때문에..
재식: (역시.. 무덤덤한 표정) 그래 알겠다.
선하:뎅~~~(괜히 고민했네..-.-)
#3
선하: 참 명찰은 어떻게 할꺼에요?
주영: 명찰이 버려지는게 너무 아까워요
재식: 이번에는 하지 말까?
모두들:(엥? 무슨 소리?..) 안되요
선하: 홈코팅으로 해요
주영: 그래요 손코팅지는 값도 싸고 쉽고..
선하: 틀을 하나 만들고 선등록자 들을 출력해서 먼저 만들어 놓아요.
아.. 지역적으로 우린 너무 멀리 있어(주영-파동, 재동- 시지, 선하-칠곡, 재식-팔공산)
재동: 그럼 퇴근길에 제가 들르죠 뭐.. 학교로 찾아갈께요.
선하: (자기가 일 떠 맡은줄도 모르고 )와.. 잘됬다. 그럼 되겠다.

이번 준비중에 가장 큰 어려움은 펑크난 찬양팀입니다.
수원TCF 김종석 선생님을 새로운 리더로 세우고 새 바람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무산이 되었습니다. (김종석 선생님 .. 너무 아쉬워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표현만 이렇고.. 하나님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음을 확신해요 준길오빠..) 또 역시나.. 이번에도 안준길 선생님이 찬양팀을 맡으셨습니다.
너무 준비기간이 없어서.. 더 많이 부담이 되실겁니다. 기도부탁드려요.
★악기와 시스템을 구하는 것이 제일 큰 일인데.. 잘 연결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찬양팀 구성을 위해서.. 꼬옥 ~~ 기도해 주세요.
그래서 안준길 선생님은 준비팀에서 빠지게 되셨고 다른 분들이 그 일을 조금씩 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성옥 선생님이 더 많이 수고하시게 되었어요. ^^

또하나 긴급한 기도제목을 드릴께요.
수련회 디렉터 신재식 선생님. 그리고 찬양리더 안준길 선생님이.. 12월 28일에 다구지역 전 영어 선생님이 모이는 연수가 생겼습니다. 갑자기 날아온 공문,, 오,. 주여..
도저히 대안은 없는 상태니까.. 두분이서 장학사를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찾아가 부탁하는 것이 건방지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상황들을 잘 만지셔서 두 선생님들이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고
수련회 속에서 잘 섬기고 또한 잘 누릴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PS)점심 못 먹었다고 투정 부리는 저를 위해.. 까펠로 피자를 맛보게 해 주신
사랑하는 김덕기 간사님.. 늘 감사합니다. ^^
조회 수 :
471
등록일 :
2001.12.09
10:09:23 (*.32.244.107)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0202/f5f/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020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3018 우리는 재미없는 수업을 하시는 교사들을 무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6] 2415     2013-06-01
초등에서 '아이스크림 안 먹기 운동'을 하신다 합니다. 아마도... 아이스크림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무언가 다른 식의 수업 방식을 보이려는 선생님들을 응원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아마도 그동안 들은 바를 토대로 생각해 볼 때, 학생들의 저항이 만...  
3017 [1박학생캠프] 식단 미리보기 [3] 2414     2011-07-04
주방 및 금융 담당 권미진입니다 ㅎㅎ 신재식샘의 명령하에... 1박 캠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간식 및 식단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작년에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아이들 잘 먹죠~ 양은 풍부하게 제공합니다^^ 첫날 중간 간식 모닝빵 샌드위치+ 과일음...  
3016 불신자와 결혼을 생각하는 선생님들에게 [10] 2392     2010-09-30
QT하며 주신 생각 급히 나눠봅니다. 오늘 매일성경은 솔로몬의 이야기입니다.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던 솔로몬, 이제 제정신이 아니네요. 이방여인들을 아내로 맞아들이는군요. 그다음은...당연히 우상숭배로 이어집니다. 인내하며 보고 계시던 하나님께서 경고...  
3015 잠이 안 와서 [5] 2390     2011-01-18
아내가 영어교사 연수차 미국에 한 달간 가 있습니다. 아내 없으니 잠도 안 오고, 이번 겨울수련회 등록하신 선생님들이 좀 줄어든 걸 보면서 내게 TCF는 무엇이었나 두서없이 함 써볼랍니다. 지난 주에는 배움의 공동체 학교탐방차 일본 오카야마에 다녀왔습...  
3014 TCF 수련회 글쓰기 지도방법 강의 자료 [2] file 2390     2011-08-10
 
3013 이용세 목사님 모친상 [2] 2389     2014-04-18
이용세 목사님 모친께서 오늘(4/18) 소천하셨어요. 전형일 대표님이 오늘 밤에 문상 가십니다. 발인 4.21.월.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철원길병원 특실1호  
3012 신묘년에 드리는 알료나의 새해 인사와 소식 2381     2011-02-05
사랑하고 그리운 TCF 샘들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따끈 따근한 겨울 수련회 분위기가 여기까지 느껴져 참 부럽습니다.~ 비록 멀리 있지만 겨울 수련회 프로그램 보며 이곳에서도 같은 마음으로 손을 모았습니다. 수련회때 받으신 은혜로 새해에 학교 현장이 더 ...  
3011 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377     2011-12-28
사랑하는 TCF 선생님들~ 저희남편과 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저희 남편이 기독교학교에서 계속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저와 남편은 학교의 선한 결정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고통가운데 지내고 있습니다. 갈바를 알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고...  
3010 청소년을 위한 워크숍 소개합니다. file 2343     2015-10-05
 
3009 수련회를 마치고 [7] 2342     2013-08-16
16년째 수련회를 참석하고 있지만, 대표가 되어서 치르는 첫 수련회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교차하였습니다. 방학도 유난히 짧아지고 개학하는 학교가 많아서, 예전보다 훨씬 등록인원이 적었습니다. (원래, 모임이 위축되고 수련회 참석인원이 적어지면 대표의 ...  
3008 삶의 유산 [2] 2339     2011-12-29
삶의 유산 나는 나이 드는 것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나보다 나이 많은 형, 누나들처럼 크고 싶었고 어른들을 보면 나도 어서 나이가 들어 당당한 어른이 되고 싶었다. 나보다 더 많이 산 이들의 삶이 배어나온 모습이 좋아 보였고 나도 그만큼의 삶을 소...  
3007 홈페이지 운영에 대한 생각 [1] 2327     2011-12-21
우리 TCF에서 홈페이지는 지체들의 상황, 주요 공지사항, 자료들을 파악하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웹하드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자료 보관소의 의미 외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성도의 교제'를 하는 도구 중의 하나로 홈페이지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3006 "진정한 중보기도"에 대한 묵상 2325     2011-08-08
태풍 소식을 들으며 오후내내 마음이 힘들었답니다. 제가 간절히 하고 싶었던 기도는 "주님~! 저희들에게 기도의 영을 풍성히 부어주십옵소서~!" 인 것 같습니다. 날씨를 위해서, 나라의 어려운 일들을 위해서..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은 ...  
3005 (중보기도책자) 지역대표님께 2320     2013-03-07
지역대표님! 개학하고 여러모로 많이 바쁘시죠? 다름아니라 지난 전주수련회 이후로 그동안 모아온 회원들의 기도제목을 중보기도책자로 편집 중입니다. 그런데 아직 잘 몰라서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 책자는 소수의TCF 중보기도용사들과 기도를...  
3004 박영덕목사님, 정애숙사모님 소식 [4] 2315     2010-04-01
오늘 오랜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부재중 전화기록보고 전화를 드려서 방금 통화를 했어요. 안식년으로 중국에 6개월 머무시고 2월말에 들어오셨답니다. 제가 대타로 겨울수련회 패널로 나갔다고 말씀드렸고요. 회보를 받으시고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네요. TCF가...  
3003 부여지역 첫 모임(축하해주세요~) [10] file 2283     2005-09-06
 
3002 여선생님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6] 2268     2010-08-18
오늘 제주모임을 하면서 TCF 수련회때, 여선생님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함께 운동을 하면 어떨까? 란 이야기를 잠깐 했답니다..^^ 저희들이 함 생각해 본 종목들은.. 1) 긴줄넘기 (지역별로 팀을 나누어서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2) 배드민턴 (토너먼트) 3)...  
3001 2013학년도 생명숲학교(기독대안학교) 교사 초빙 안내 file 2257     2013-07-04
 
3000 성과급 10%를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일대일 결연 캠페인) 2246     2011-05-03
좋은교사운동에서 하는 "일대일 결연 캠페인"에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좋은교사 홈페이지(http://www.goodteacher.org/)에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2999 몰몬교 저술이라 깜짝 놀랬습니다. [3] 2230     2006-02-11
밑에 올린 글 잘 안 보실까봐 요기다가 다시 올립니다.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 (숀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국제종교문제연구소(이단 전문가 탁지원 소장님) 게시판에 문의해 본 결과 두 분다 몰몬교인이라고 합니다. 꽤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