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송인수입니다. 참 너무도 오랜만에 편지를 드립니다. 말씀 드릴 내용이 너무 많아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소식을 알립니다. 더 늦출 수가 없어서 일단 중요 소식부터 간단히 전해 드리고 시간을 두고 선생님께 자세한 상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두 분의 선생님 동정: 김현섭 선생님 복직, 서헌희, 강영희 선생님 휴직
지난 한해 사무실에서 연수 센타 책임자로 수고하신 김현섭 선생님이 복직함(김성천 선생님 연장 휴직)에 따라, 서헌희 선생님이 후임으로 휴직하여 사무실에 상근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학원복음화 사역에 집중하면서 연수 센타 일을 돌보실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캠페인 등 실천운동을 위해 TCF 강영희 선생님이 나서시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에 상근하시지는 않지만 휴직으로 이 운동을 도울 것입니다. 사무실에서 급여를 드리지 않는 상태에서 이 운동을 무급으로 돕기로 나서게 되어 너무도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 없는 열정, 그리고 희생을 감수하고자 하는 마음, 그 자세가 우리 기독교사운동을 든든히 지키는 보루라고 생각합니다. 강영희 선생님은 앞으로 전국적으로 기독교사운동의 실천운동을 비롯, 중보기도사역이 확장되도록 힘쓰실 것입니다.


▶2006, 3월11일(토)11시 임시대의원총회: 2006 기독교사대회(8.14~18) 설명회
2006기독교사대회가 8월 14일부터 15일 4박 5일에 걸쳐 호서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많은 고심 끝에 하루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의 대회와는 다른 개념의 대회가 될 것입니다. 4월1일부터 등록을 시작하려는데, 일단 3월 11일 첫 휴무 토요일에 (사)좋은교사운동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대회의 개요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을 해드릴 예정입니다. 각 단체 대표들, 지역모임 책임자 선생님들께서는 이날 모임에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물론 관심있는 회원들도 오실 수 있구요.) 모임 장소는 기독교사연합 사무실이며, 11시에 모임을 시작해서 1시에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교사운동: 수업평가 캠페인 대신 교육계 정직 운동 전개하기로
지난 대표자모임에서 올해 3월부터 교육계에 새 운동을 전개하기로 대표자들이 결의했습니다. 가정방문과 일대일 결연 캠페인은 지속하되, 수업평가 캠페인을 대신해서 정직 운동을 전개하기로 한 것입니다. 우리 사회적으로 만연한 부패와 부정직을 해소하는 일에 기독교사들이 앞장 설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3월부터 그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새삼스럽게 무엇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금품수수 거절, 행정장부 정직하게 기록하기 등 양심을 따라 정직하게 살고자 하는 다짐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곧 준비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존 캠페인(가정방문과 일대일 결연 캠페인)은 더욱 열심히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보내드린 달력에 표시된 대로 3월 27일부터 가정방문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아이들에게 선언하시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대회와 사역을 위한 연합 중보기도운동 전개
올해 대회와 여러 실천 사역을 위해 단체 연합으로 중보기도운동이 전개될 것입니다. 지금 강영희 선생님이 이 일에 전념하고 계십니다만, 대의원들에게 보내는 편지(클릭!)를 선생님도 열어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월 4째주, 6월 2째주에 전국적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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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8
12:21:29 (*.230.7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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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희

2006.03.03
15:49:15
(*.29.24.114)
이글이 굳이 이곳에 없어도 된다고 생각했었는데(왜냐면 우리모두 개인적으로 멜을 받았으니까..), 그게 아니었어요. 오늘 아침 미국에서 민정샘이 제게 전화를 했답니다. 현래샘올린 글 보고 전화한다고...샘 덕분에 민정샘과 통화하며 서로 15분간이나 나눔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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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9 학교에 왔습니다. [1] 629     200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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