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이번의 1년 연장으로 혜택을 보는 교원은 모두 1500여명이라고 하는데 이 중에서 실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는 불과 300여명일 뿐이고 나머지는 교장, 교감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정말 생각 있는 교장, 교감이라면 어린애 장난 같은 이러한 내년의 정년 연장의 혜택을 누리려 할 것이 아니라 과감히 물러서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지 않는다면 어떻게 이 땅에서 교장, 교감을 존경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것이 내년에 교장, 교감의 승진을 바라보고 있는 후배들을 보기에도 떳떳한 일이며 한나당이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게 하는 일침이 되기도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럴 교장, 교감선생님이 전국에서 몇 분이나 되실지 헤아리기 어려운 것이 제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