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겨울의 싸움
같은 땅을 두고 두 계절이 싸웁니다.
봄은 태어나려고 발버둥치고
겨울은 죽지 않으려고 몸무림칩니다.
주여, 당신의 봄으로
내안의 겨울을 녹여 주소서"(ivf달력에서 베꼈습니다)

오랜만에(수련회후 처음으로) 새벽기도를 다녀왔습니다.
겨울을 마감하고 봄을 맞으려는 2월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게시판을 보면서도 침묵을 지키는 많은 선생님들.
모두 수련회후에 저처럼 쉼이 필요하시지요?
저는 방학시작하면서부터" 한주는 명절, 한주는 수련회"라는 것을 생각하니
방학이 금방 지난갈것 같은 불안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방학이 금새 지나갔습니다.
오늘 아침엔 학원을 간다며 컴퓨터에 앉은 엄마한테 와서 얼굴을 부비며 인사하는
아이들을 보며 "너희들과 이렇게 계속 집에서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이제 개학을 준비해야할때.
오늘 기도하며 2월이 참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부리더훈련으로 중부지역(남양주와 가평과 강원지부들)의 pbs강화체 훈련으로 영적인 봄을 잘 준비했으면 합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온 교감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순간 놀랐습니다.
"제가 혹시 오늘 일직인가요?"
통계조사를 위해 전화하신것인데...이제 이 긴 겨울의 쉼에서 깨어나서 봄을 맞아야겠네요.

각 지부들에서 봄을 맞을 준비들이 진행되었으면 하고
특히 중부지역선생님들은 2월 17일 당일 진행되는 워크샵에 꼭 참여해주세요.
서울,수원선생님들 중에서도 자발적으로 오신다면 다른 중소(?) 지부, 신생지부, 개척예상지부들이
힘을 얻을것 같습니다.(서울,수원에서 하루에 충분히 다녀갈 거리이니 뜻있는 분들은 오십시오)

그리고 봄방학중에 그간 권미영선생님이 방문해오던
태백을 제가 방문할 기회가 있을 것 같네요.
모임을 정식으로 세우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그 기초작업을 하려고 합니다.-선생님들과 충분한 교제를 한 후에 간사진에서
논의를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새로운 지역에 모임이 세워지는 한해였으면 합니다.

...이 쉼을 지속하고 싶은 마음으로 나태해지는 저를 세우려는 뜻으로 생각을 나눴습니다.
모두 기도로 함께 2월 사역을 진행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공동체적으로...
조회 수 :
466
등록일 :
2004.02.03
12:30:50 (*.82.43.188)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3405/976/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3405

장순규

2003.11.30
00:00:00
(*.219.21.90)


강영희샘~ 샘 모습을 보면서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요~ ^^ 저두 그렇구요~ ^^ 하나님과 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샘과 샘 가정과 샘이 가시는 모든 곳에 있기를 기원합니다~ ^^ -[02/03-18:32]
-


김정태

2003.11.30
00:00:00
(*.219.21.90)
방금 태백 갔다 왔습니다. 석탄박물관에서 과거 광부들의 살았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태백땅을 밟으면서 마음이 아프더군요...태백에도 모임이 세워지는군요. 할렐루야~! -[02/03-22:32]
-


강영희

2003.11.30
00:00:00
(*.219.21.90)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받는 기쁨. 장순규선생님 감사해요.선생님이 우리 공동체에 있어 힘이 나곤 해요. 그리고 정태선생님. 리더훈련 진행하려면 잘 쉬어야할텐데...하나님께서 강건하게 붙드시길 기도해야겠네요. -[02/03-23:03]
-


kck

2003.11.30
00:00:00
(*.219.21.90)
강영희선생님..저 김자경맞아요^^~선생님뵈면 항상 도전을 받습니다.닮고 싶다고 할까요...제주에서 너무 수고하셨어요. 담 수련회에두 예쁜 두딸 데리고 오세요. 저도 그럽지요^^ -[02/04-08:36]
-


맹인숙

2003.11.30
00:00:00
(*.219.21.90)
선생님, 이번 수련회에서 못 뵌 것이 정말 아쉽네요. 다음에 뵐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요. 저는 상해에 다녀왔는데 섬김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늘 평안하시기를^^ -[02/06-00:04]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1878 건의사항입니다. [3] 463     2003-08-08
저는 이번 수련회기간중 자유시간에 보성녹차밭현장체험학습을 꼭 하고 싶습니다.천안에서도 버스를 타고 유관순기념관과 독립기념관 그리고 병천순대집에 간것이 아주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전주에서는 꼭 보성녹차밭현장체험학습을 하고 싶습니다. 꼭 이루어...  
1877 아바타(Avatar)를 아십니까? [2] 463     2003-08-15
저는 둘째날 선택 특강시간에 '포스트모더니즘의 태동 배경'을 들었답니다. 전북신학교 철학과 박채옥 교수님(na70000@hanmail.net)의 강의였습니다. (아래는 제가 메모한 내용입니다. 부탁하신 분이 계셔서 정확히 이해하고 적어야 하는데도 일단 한 번 옮겨...  
1876 수련회 일부 수정 [2] 463     2004-01-09
1. 수련회기도카드에 나와있는 강사중에 변성구,강정훈,조은하선생님이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불가피하게 강좌가 폐강이 되고 주강사 이용세목사님 사모님이신 원미옥선생님께서 '중등학급경영'을 강의해 주실 것입니다. 대구,경북권...  
1875 수련회는 벌써 준비되고 있었습니다.(준비상황 소개) [1] 463     2004-12-09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한 11월 말. 서울 TCF가 모이는 황금종 교회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이유는? 수련회가 어떻게 준비되는가 궁금해서! 서울 TCF에 도착해서 컵라면과 김밥의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우선 배를 채웠습니다. 취재고 뭐고 배부터 채워야....... (...  
1874 겨울 수련회 찬양팀을 모집합니다 [2] 463     2006-12-11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 tcf의 김종석입니다. 이번 수련회 기간 예배(찬양)인도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입술로, 살아가는 삶으로 찬양하고 있는 귀한 선생님들 중 특별히 이번 겨울 수련회기간 찬양팀으로 섬기시면서 은...  
1873 Re..장황한 윗 글에 대한 이해를 간략히 하는 글 464     2001-12-19
[re] 홍세기 간사님!! 윗 글 꼭 읽어 주세요. 먼저 전화로라도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우리 디모데 아이들 중에 교사에 대한 비젼을 갖고 있는 얘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수련회에 아이들을 돌보는 보조교사로 섬기면서 수...  
1872 D-18 [1] 464     2002-03-08
티시에프 선생님 여러분. 송인수입니다. 드뎌 저는 휴직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명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원래 대학원 휴직으로 하려다가 결국, 어머니 병간호 휴직으로 정리되었습니다. 다행히(?) 저희 어머니가 작년 7월부터 장애...  
1871 목이 쉬어서 464     2002-04-02
목이 쉬어서 요즘 답답하다. 말을 하는데 그 소리가 다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했던 말을 다시 또 반복해야 한다. 목소리가 크다는 걸 자랑으로 생각했던 나인데. 이제 교직 경력 4년차에 접어드는 교사인데 아직도 목관리를 잘 못한다. 3월 초부터 거...  
1870 내 영혼의 소망되시는 예수님. 464     2002-10-02
.. (( 내 영혼에 소망되시는 예수님 )) 최문식 내 영혼에 소망되시는 예수님 세상이 내미는 달콤한 유혹의 손짓을 멀리하고 날마다 주께로 가까이 다가가게 하소서. 세상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 주님을 떠나 죄와 더불어 타협하지 않게 하시고 부끄러운 죄의 ...  
1869 통일교육과 관련해서 부탁드립니다. [4] file 464     2003-05-02
 
1868 8월 12일 아침 설교 - 반칙왕 464     2003-08-12
간략한 설교 요약입니다. 창세기 29:31-30:24 반칙왕 31v 레아가 총애를 받지 못하자 아이를 주신다. 루우벤 - 보아라 아들이다. 시므온 - 주께서 내 이야기를 들으셨다. 레위 - 연합 (남편도 나에게 매이겠지) - 남편에 대한 집착 유다 - 찬양하라 (의연한 모...  
1867 학원아버지학교 스탭 및 지원자 초청 464     2004-03-02
제 1기 학원아버지학교에서 함께 섬기실 전국의 스탭 형제님들을 모십니다. 1. 학원아버지학교 기간 : 2004. 4. 17 - 5. 15(5주) 2. 장소 : 현대고등학교(교장 김두성 형제, 011-775-0641) 3. 연락처 (1) 진 행 : 최관하 형제(영훈고, 017-264-5097) (2) 총 무...  
1866 아직 낮일때... [6] 464     2005-06-10
요 며칠 주변에서 아픔의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간사방에 새벽기도를 다시 시작했다는 정태간사님 글을 읽으며 저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집에서 기도했었는데 아무래도 새벽기도회에 가서 더 집중해서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러면서 작년에 친정아버지의 암판...  
1865 서울, 경기 6개 지역샘들 [2] 464     2006-10-16
서울, 경기 연합기도회가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 그날 말씀을 전해주실 박은철샘 말씀에 의하면 "역사적인 날, 역사적인 장소에서 역사적인 기도회"를 하게 됩니다. 10월 26일 오후 6시 30분(6시부터 식사를 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장소는 새문안교회 그날 ...  
1864 전국 여름 TCF 수련회 일정.. [1] 464     2009-04-27
*제 45회 여름수련회 - 일시: 2009년 8월 10일~13일(3박 4일) - 장소: 서울 근교 을지대학교 요즘 한창.. 여름방학 연수 계획을 할 때라서, 홍보가 필요한 것 같아요~^^  
1863 Re..2002 춘천을 기대하세요. [1] 465     2001-12-31
정말 2002 춘천이 기대됩니다. 그간의 정체를 딛고 이제 도약하는 새해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어제 리더 모임하며 모두 공동체를 아끼는 마음으로 솔선하는 모습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즉각 계획안을 올린 점도 감동적이고...(박영규선생님! 애 많이 ...  
1862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465     2002-01-01
수련회동안 받은 은혜 항상 기억하며 기도하고 다짐했던바를 실천으로 옮기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가 새해에는 좀더 든든히 서가는 기독교사들이 되리라 주안에서 확신하며 샘들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기대해봅니다 새해에 ...  
1861 부끄럽습니다...지금도... [1] 465     2002-01-15
1월 8일은 우리 현희 생일입니다...저랑 똑같은 날...그래서...우린...1학년때부터...서로 생일을 챙겨주곤 합니다...벌써 3학년 졸업반이 된 그 녀석...요즘은 체육관에서 꼬맹이들에게 검도를 가르쳐 주고 있다고 합니다...덩치도 크고...살포시 들어간 보조...  
1860 Re..이민정샘 말씀에 정말 동감입니다! [2] 465     2002-06-11
오늘 보건실 청소당번 학생들 때문에 정말 속상하고 마음이 많이 아팠는 데...선생님 글이 많이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는 군요... 길이 막히고 벽이 보일때마다 절망하고 그대로 주저앉고 싶을때마다...하나님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것외에는...내 힘으로 될 수...  
1859 기독교사대회 조장후보명단(TCF) [14] 465     2002-07-20
조장의 역할(조별활동, 성경공부인도) 대회 중 2번의 조장모임 있음 기도로 준비해야함 강미영, 강영희, 강정훈, 김경수, 기세옥 김에스더, 김은미, 김자경, 김정태, 노장권 류주욱, 문정옥, 박영규, 변성구, 서상복 서일향, 손준철, 손지원, 신재식, 심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