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브러셔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인쇄물 작업(팜플렛, 청첩장 등)을 몇번 해봤지만 특히 칼라인쇄의 경우 마음에 흡족했던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TCF 브러셔를 디자인하고 리더회의에서 선생님들이 매우 흡족해 하셔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인쇄를 서울에서 할까 하다가 제가 자주 다니면서 확인을 하기에는 전주가 좋을 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전주에서 인쇄를 맡겼습니다.
몇달전 아내의 독창회 팜플렛도 괜찮게 나온 곳이라 기대를 안고 인쇄소에 맡겼지요.
이번에는 좀 잘 나오기를 염원하면서 일주일을 매일같이 인쇄소에 들랑거리며 교정보고 다시 확인하고.. 그랬습니다.
오늘, 브러셔가 나왔습니다. 2만장...
이제 곧 전국에 뿌려지게 될 TCF 브러셔!
솔직히 말해서...만족도는 40~50%입니다. 맘에 안 든다는거지요.
원했던 것보다 너무 색이 진하게 나와서 촌스럽기까지 합니다.
선생님들..
이제 각 지역별로 전달이 될 겁니다.
받아보시고 맘에 안들더라도 제가 밤샘작업하면서 디자인한 것이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잘 활용해 주세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