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었군요....

사실 저도 그런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어요,,,,,

왠 형제분이 저에게 학교로 전화가 왔더라구요.......

제가 아는 모 선생님(역시 모주제에 대한 좌담으로 글 실리신 분)도 의심이 가셨는지 후원하지 않으셨다고 하시더군요....

저의 경우는.............

제가 순진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후원을 했습니다.
말씨도 아주 공손해 보였고,,,, 또 아무리 생각해도 사기 칠 것 같지는 않아서였지요~
그러나 저의 경우는 하회탈공예품인데.... 7만원 상당이라고 하더군요....
꼭 일시불로 안내고 형편에 맞게 분납을 해도 된다고.....

그래서 저는 그러겠노라고 했구요....
얼마후 진짜로 하회탈 공예품이 왔었어요
제가 받은 것에 대한 확인 공문과 감사장이 함께 있더라구요.....
(물론 직인까지 찍혀 있었구요~~~)

공문한켠엔 이런 글을 써 놓으셨더군요.....
* 도와주신 은혜에 어긋남이 없도록 저희들 앞으로 열심히 재활하겠습니다.
- 이규성 드림 -

궁금하실 것 같아서 적힌 대로 아래에 적어 놓겠습니다.

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
어쩌면 선생님의 태도가 이 세대에선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서글픈 세대이니까요....
비록 제가 사기를 당한 건 아니지만..... 다음에 또 이런일이 있을 때는 신중해야겠지요.....
그러나...........

그러한 신중함을 가져야 한다는 자체가 왠지 서글퍼 옵니다.....
믿지 못할 세대가.......




+++++++++++++++++++++++아 래++++++++++++++++++++++++++++++++
한국기능장애인협회
주소: 서울시 중구 신당5동 155-1
전화:02-2253-4020
자립장 :안동시 수상동 736-1

#김덕기 선생님.....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제게 메일로 연락주세요.

http://winhandicap.com/intro2.html
(한국기능장애인협회 홈피주소입니다. 궁금하실 것 같아서요... 한번 들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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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0 우리반 모둠일기-1 [1] 412     200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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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9 Re..물멧돌을 든 다윗처럼 527     200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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