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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희 샘 수술은 수요일로 연기되었습니다.

폐와 대퇴부 수술을 같이 하기로 결정났어요.

어제 저녁 면회시간에 설희샘 만나보고 왔는데요

현재 인공호흡기를 떼고 자체적으로 호흡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말을 하구요.(오빠에게 배가 고프다. 목이 마르다. 여기 저기가 아프다.등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 

의식도 많이 돌아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아직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말 함께 하시고 역사하시는 주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의식이 돌아오면서 심한 고통을 느끼며 힘들어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없이 안타까울 뿐이더라구요.

수요일이 수술이니 고통을 잘 감내해야 할텐데요.

 

선생님!

수요일 수술을 위해서 또 함께 기도해 주세요. (모든 수술 과정에 한치의 오차없이 주님께서

시작부터 끝까지 주관하시도록, 고통을 덜어주시도록, 빠르게 쾌유될 수 있도록)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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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8.08
10:18:15 (*.43.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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