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의 형통

홍주영
악인의 형통(삼일교회 전병욱 목사님 말씀
시편 37편

신앙의 딜레마 악인의 형통을 어떻게 봐야하는가?
악인이 형통한 이유는?

첫째, 악인은 가시이다.
7,8,9절에서 하나님의 관심은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이다.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를 키우기 위해 가시 즉 악인을 쓰신다. 주인공의 착오. 우리가 주인공이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반드시 가시가 있다. 예수님에게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있었다. 가시가 있기 때문에 내가 건강하며 가시는 훈련시키기 위한 도구이다.
다윗-사무엘-한나. 한나는 기도로 이스라엘의 토대를 만들었다. 한나에게는 브닌나가 있었다. 브닌나가 없는 한나는 있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도 자라기 위해 우리에게 브닌나를 주시며 브닌나를 극복하면서 성장하게 된다. 가시가 나쁜 것은 아니다. 활용에 따라 다르다.
어려움에 대해 누가 나를 이렇게 어렵게 만들었냐고 핑계하여 패배하는 사람이 있고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자기 반성을 함으로 성장할 수 있다.프로테스탄티즘은 소명을 믿기에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고 잘하면 박수를 친다. 그러나 카톨릭은 다른편을 비판하고 안되면 남탓으로 돌리고 노력하지 않은 가난도 정당화된다.
가시를 바라보는 눈. 신앙은 가시를 고난의 유익으로 보는 것이다. 어려움에 대한 반응이 중요하다. 긍정적인 시각이 믿음의 눈이다. 가인의 논리는 외부의 탓이라고 하며 반대로 내가 나의 문제로 생각할 수도 있다.
둘째, 눈의 변화가 필요하다.
형통의 기준은 세상적 기준일 때가 있다. 기준의 혼동이 있을 때가 있다.
좋은 교회의 특징은 복음선포가 있는 곳이며 불신자를 살리는 교회이다. 하나님의 교회가 지금 구제를 한다고 세상에 아부를 하고 있다.
성장하면 눈이 변한다. 어디에 서서 어딜 향해 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악인의 형통은 눈의 문제이다. 그리스도인은 길이나 과정이 아닌 끝을 비교하는 사람이다. 종말론적 신앙. 나는 왜 이런 길을 걸어가느냐고 불평할 때가 있다. 젊음은 길지 않다. 주님을 인정하고 코람데오 항상 하나님 앞에서 라는 신앙으로 살아가자.
셋째, 악인의 형통은 온유한 사람을 만들기 위함이다. 3절 이후 의뢰를 끈을 매다는 뜻으로 하나님과 나를 끈으로 매는 것 신앙은 하나님께 우리 삶 전체를 맡기는 것이다. 참고 기다리는 것이 가장 힘들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리듬이 따로 있다. 내 리듬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리듬에 맡겨라. 민수기 12장 1절에 보면 온유는 하나님이 분노할 때까지 움직일 때까지 진노할 때까지 참는 것이다. 모세와 다윗도 온유한 사람이었다.
하나님의 때가 될 때까지 참도록 가르치기 위해 악인을 허락하신 것이다. 하나님보다 먼저 움직이지 마라. 하나님이 앞서 가시고 나는 뒤따르라. 하나님께 쓰임받기 쓰시기 편한 그릇이 되면 된다. 무슨일이든 아멘으로 하는 자세. 어떻게 이끄시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순종함. 진실한 것이 중요하지 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크리스탈 잔보다는 머그 잔을 더 많이 쓰인다. 진실하며 충성될 때 하나님께서 쓰신다.
조회 수 :
592
등록일 :
2002.01.16
20:29:15 (*.228.203.204)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0489/968/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048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sort 날짜
2858 홈페이지를 단장했습니다.. [8] 433     2002-01-10
음..지금 시간이 새벽 3시 20분이군요. 개편을 하다 보면 여러분들이 홈에 글을 쓰거나 읽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이렇게 새벽에 작업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3일 낮과 밤을 꼬박 홈페이지 새로 만드는데 쏟았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에 들어야 할텐데...  
2857 리더 선생님들께 알려 드립니다. 343     2002-01-10
그동안 리더 협의방을 이용하셨던 리더 선생님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홈페이지를 새로 개편하면서 리더협의방도 인증 공유가 안된 상태에서 덮어쓰게 되어 아이디가 삭제 되었습니다. 리더 협의방을 이용하실 분들은 다시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만...  
2856 수련회에서 은혜받은 우리 아들 [1] file 367     2002-01-10
 
2855 주님이 곁에 머물러 계심을 알 때 431     2002-01-11
주님이 곁에 머물러 계심을 알 때 (이한규/ Godpeople에서 퍼온 글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3년 전 이맘때쯤이었습니다. 태국의 빈민촌에서 병자들을 돌보고 구제하면서 복음을 전하시던 김바울 선교사님이 제가 전도사로 있던 뉴욕의 한인교회 에 선교보고를...  
2854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640     2002-01-11
<BR  
2853 아이들과 늘 함께 할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은? 532     2002-01-11
아이들과 늘 함께 할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은? 우리가 아이들을 늘 만나는 교실이 아닌 또 다른 곳. 바로 사이버상이 아닐까 싶네요. 저도 이제 교직경력 4년차가 되가는데 한해 아이들을 다 가르치고 나면 늘 후회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생각하던차...  
2852 제가 좋아하는 찬양모임 399     2002-01-11
제가 좋아하는 찬양모임이 있습니다. 바로 디사이플스인데요. 서울 목동에 있는 제자교회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모임을 한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대구에 살기 때문에 한번도 참석한 적은 없지만 이렇게 동영상으로 늘 보고 있습니다. 저번에 대구에 디사이플스...  
2851 기쁨이 이름을 어떻게 할까요.....? 620     2002-01-12
안녕하세요...... 저의 글을 읽으시고 많은 답글을 남겨주신 선생님들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 기쁨이-태중 호칭-이가 새로운 공간(?)에 어느정도 적응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첫날 밤에는 밤새 칭얼 거리더니 어제는 하루 종일 편안히 잠을 잤답니...  
2850 여기 있는 이유 380     2002-01-12
어느 선교사님의 고백입니다, 언젠가도 읽은 적이 있던 글을.... 교회 청년부 홈페이지에서 다시 읽고서, 다시 목이 메어왔습니다. 우리가 교단에 선 선교사라고 한다면, 또 다른 형태로... 우리의 고난이 이러한 시로 표현되어야 하는것은 아닌지... 그런데.....  
2849 양육하는 아이와의 이야기 377     2002-01-12
① 디모데들에게 띄운 양육 편지 ② 디모데 훈련 받는게 힘들어 울던 디모데의 고백 ① 디모데들에게 띄운 양육 편지 애들아, 잊지 않고 있지! 2학기엔, 말과 행실, 사랑에 "본이 되는 디모데!" 말씀 읽고 기도하며 권면하고 가르치는데 열심인 "훈련하는 디모데!...  
2848 지난 한해 첫 어린이 양육을 돌아보며 439     2002-01-12
지난 한해 첫 어린이 양육을 돌아보며... 시작...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며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 맘이 따뜻하고 진실한 사람들로 자라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래서 좀더 아름다운 사회, 세상이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전 아이들에게 그런 영향...  
2847 내가 교사선교단체에 함께 함은... 771     2002-01-12
교사선교회 공동체를 돌아보며 쓴 간증 원고의 일부이지만, 동일한 그리스도의 공동체인 TCF선생님들께 좋은 나눔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교사선교회에서의 1년 4개월을 돌아보며... 나는 춘천교대에서 IVF활동을 했었다. 그래서 ivfer들이 졸업후 대부분 TCF모...  
2846 지역역사 잘 부탁드립니다. 337     2002-01-13
지역역사 잘 부탁 드립니다. 자료 보낸 지역: 남양주, 부산, 전주, 천안, 춘천, 상주입니다. tcfkim@yahoo.co.kr  
2845 30회 수련회 결산, 여기까지...(불참자, 테이프 신청자 필독!) file 442     2002-01-14
 
2844 도움을 구합니다.. 345     2002-01-14
샬롬!! 존경하는 모든 tcf선생님들 임오년 새해에는 더욱 주의 축복을 많이 누리시는 한해가 되고 그 복을 많은 학생들에게 흘려보내는 하나님의 사람되시길 기원합니다... 전 한국교원대학교 김효수 형제입니다.. 지난 기독교사대회때 2회연속 자봉으로 봉사...  
2843 문자 메시지로 열어본 삶... 489     2002-01-14
이 글을 1주 전에 썼지만, 쉬 못 올려왔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이 이 글 때문에 날 어찌 보든 상관없지만, 전하고자 하는 은혜가 희석될까 좀 염려가 되서요. 지난날 "0"이라는 익명으로 쓰던 때가 참 편했네요. 순수한 마음으로 주저할 것 없이 주님 은혜만 전...  
2842 부끄럽습니다...지금도... [1] 465     2002-01-15
1월 8일은 우리 현희 생일입니다...저랑 똑같은 날...그래서...우린...1학년때부터...서로 생일을 챙겨주곤 합니다...벌써 3학년 졸업반이 된 그 녀석...요즘은 체육관에서 꼬맹이들에게 검도를 가르쳐 주고 있다고 합니다...덩치도 크고...살포시 들어간 보조...  
2841 우리의 예배 모습 [1] file 636     2002-01-15
 
2840 기독교 학교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490     2002-01-15
샬롬~~ 교사를 꿈꾸는 하나님의 자녀 최지현입니다.. 조금전에 수원에 있는 기독교 학교인 유신고등학교와 창현고등학교 2차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두 학교 모두 명문이라 1차에 합격한것 만으로도 감격스러웠는데요.. 오늘 가서 2차면접자들을 보니 경쟁이 ...  
2839 Re..연약함 404     2002-01-15
그리고 그것으로는 부족한 우리의 악함을 많이 보게 됩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에.. 아주 많이 공감합니다. -물론 전적으로 다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똑같을 수 없으니까요. ^^) 참 마음이 많이 아플꺼라 생각합니다. 그치만.. 내용에 있어서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