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우리 하나님.이번 수련회를 통해 또 다시 경험한 사실입니다.
우리가 수련회 준비를 시작하기 전부터 태초부터 계획하셨던 수련회가 우리의 작은 일함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에 준비팀을 하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련회를 위해 기도한 많은 기도제목들 중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음을 봅니다.
수원에서 하기로 한 찬양팀이 갑자기 취소되어 당황했지만 안준길 선생님이 하시게 되고 여러 악기와 시스템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이상린 선생님께서 먼저 빌려주신다고 말씀하시고 싱어들과 악기팀도 걱정이었는데 부탁한 것도 아닌데 먼저 선뜻 찬양팀으로 섬기겠다고 하시는 선생님들로 채워지고.
수련회 핸드북과 팜플렛, 현수막을 기꺼이 자신의 달란트로 섬겨주신 이성옥 선생님.선생님들을 계속 차로 모시고 다니며 궃은 일도 마다하지 않으신 이재동 선생님. 탁월한 수련회 전체 기획으로 부족함이 없었던 신재식 선생님.수련회 전반적인 모든 것까지 기쁨으로 섬기신 김덕기 선생님.
수련회 이것저것 거의 모든 것에 손이 미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수고하신 윤선하 선생님.
참으로 예쁜 낙엽과 아름다운 시와 찬양,성구로 우리들에게 섬세한 배려를 베풀어주신 조정옥 선생님.
참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선생님들의 섬김으로 이번 수련회가 더욱 풍성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수련회 준비팀을 하면서 이렇게 저의 작은 섬김으로 인해 선생님들이 더 많은 것들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 기뻤습니다. 모든 순서들 너무나 귀했구요. 수련회 일을 하다보니 말씀과 강의 시간이 귀함을 더 느끼고 더 간절히 사모하게 되고 집중해서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름만 알았던 보고 싶던 선생님들, 오랜만에 뵈는 선생님들 너무 반가웠구요.
또 제가 저번에 말씀드렸던 저의 같은 학교 동기 선생님이 함께 해서 은혜받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또한 첫날 선발팀으로 수련원에 왔을 때 너무 추워서 선생님들이 감기에 걸리지나 않을까 무척 걱정을 했는데요. 선생님들이 수련원을 가득채울 때 느껴지는 그 따뜻함이란. 혼자 있을 때 춥고 외롭지만 이렇게 함께 하는 귀한 분들이 있음으로 따뜻해질 수 있다는 것. 우리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을 언제나 우릴 실망시키지 않으시며 언제나 신실하게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시며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며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하나님으로 인해 너무 행복하며 그크신 은혜를 인해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귀한 우리 선생님들 모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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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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