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부재중 전화기록보고 전화를 드려서 방금 통화를 했어요.

안식년으로 중국에 6개월 머무시고 2월말에 들어오셨답니다.

제가 대타로 겨울수련회 패널로 나갔다고 말씀드렸고요.

회보를 받으시고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네요.

TCF가 PBS를 놓치 않고 붙잡고 가고 있는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하시네요.

 

승주는 현재 영국대학원에서 1년만에 통번역대학원을 마치는 과정을 하고 있는데

논문을 남겨두고 있답니다.

K대 영문과 들어가서 IVF활동을 열심히 하고 뜨거운 복음전도의 바람을 일으킨 것으로 알고 있고요.

영국에 간 그 몇개월동안도 영국IVF에 들어가서 노방전도바람을 일으키고 한인교회에서 봉사도 하니

영국학생들이 "너는 공부하러 왔니? 사역하러 왔니?"했다네요.

 

기택이도 비전을 품고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랍니다.

부모님과 함께 교환학생으로 다녀와서 열심히 공부하며 진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홈스쿨링의 목표는 승주같은 아이로 키우는 것인데..

자녀교육의 모델이 되시는 정애숙간사님.

나중에 수련회때 자녀교육특강으로 모셔도 좋을듯...

 

홈스쿨링 서적들이 말하기를 "교사는 선교사로 학교에 갈수 있어도 학생들은 학교에 영향받으러 간다"고 했는데

학생임에도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선교사로 살아낸 두 아이들이랍니다.

기독학생반을 만들어서 지도교사를 찾았던 아이지요.

 

암튼 자녀교육으로 방향이 흘렀는데

삶으로 말씀을 살아내시는 분들이라는 얘기랍니다.

배우자선택을 통해 신앙의 수준의 드러나듯이

자녀교육의 방향을 보면 그집의 신앙을 알수 있으니까요...(저 스스로 뜨끔합니다.울 하윤이가 맨날 엄마가

정신좀 차려주면 좋겠다고 하니까요^^)

 

암튼 PBS, 그 PBS를 통해 말씀의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TCF가 감사하시답니다.

수련회때마다 폐회예배 설교 해주시는 이용세목사님 소식도 나눴구요.

그리고 문춘근목사님 계셔서 더 감사하다고 그러시네요.

그래서 제가 문목사님의 활약을 설명드렸어요. 저도 목사님 통해서 말씀으로 더 단단해지는 공동체가

참 감사합니다...

이만...

이제 바쁜 3월은 지나서 급한 불은 끈 새학기지요?

샘들, 건강하세요~~

조회 수 :
2316
등록일 :
2010.04.01
17:21:30 (*.42.251.5)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30771/8a7/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30771

안준길

2010.04.02
09:14:52
(*.106.190.2)

정말 반가운 소식 전해주셨네요. 정애숙 사모님은 제가 중학교 3학년일 때 영어선생님으로 배웠던 은사님이시기도 합니다. 그때 많은 칭찬과 격려속에 제가 영어교사로 만들어졌던 것 같습니다. 저도 곧 한번 연락을 드려야 겠네요.

김정태

2010.04.02
09:17:26
(*.242.29.149)

ㅎㅎㅎ 부전자전이군요. 기독학생반을 모아서 지도교사를 찾는 학생이라니...^^

 

문춘근

2010.04.05
21:04:02
(*.198.12.139)

저를 자알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강샘.ㅎㅎ

박영덕 목사님은 제가 졸업후 ivf 간사로 지원할때 중간에게 저를 자알 격려확신해 주신 분이세요.

그분의 전도 강의를 배꼽잡고 웃으면서 실컷 울기도 하며 들었던

분이셨고 제게는 영적 은사시구요. 좋은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4월 16-17일은 주은혜 교회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우리 데-결 할까요?"

인도자로 방문한답니다. 거의 50에 데이트와 결혼이라니 놀라운 주제지만

즐겁게 인도하려합니다. 늘 차도로만 다니는 제게 오랜만에 서울가서

인도하게 되어 ㅎㅎ 기쁩니다. 강샘 또 뵈요. 좋은 소식 마이 주시구요.

 

 

 

강영희

2010.04.07
00:52:34
(*.42.251.5)

문목사님, 주은혜교회 방문하시는군요. 넘 반갑습니다.

주은혜교회는 제 전도전략에서 최후에 의지할 곳으로 항상 생각하는 교회랍니다.

혹시 전도하다 실패하면,그런 분들을 박목사님 만나게 해주려고 늘 생각하고 있지요.

..어느 모임을 보면 초기 설립자들의 마인드와 현 흐름이 전혀 다르게 되어가는 경우를 보곤 한답니다.

그러다가 TCF를 보면 첨 설립때부터 지금까지 한 마인드로 주욱 이어지고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 중심에 PBS가 있어서 더 중심을 지켜올수 있었다고 나름 생각해봅니다.

..하나님께서 TCF를 향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목사님을 우리 가운데 세워주신것 늘 감사드립니다.

 

차도와 인도, 다시 읽고 이제야 감이 와서 댓글 등록버튼 누리기 직전, 이제야 웃습니다. 저 지진아네요. 목사님계셔서 더 즐거움 가득한 TCF, 감사를..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518 하진이와 만원 [3] 364     2002-04-17
며칠전 부산에 사는 남편 친구가 춘천에 왔었습니다. 오랜만에 저희집을 어떤 일로 들렀는데 하진이와 주윤이가 토요일이라 어린이집을 가지 않고 집에서 둘이 놀고 있었지요. 그 아저씨는 만원짜리 한장을 하진이에게 주면서 "동생하고 똑같이 나눠 가져라"라...  
517 한국이 결승전에 나가야하는 이유 [1] 364     2002-06-24
왜냐하면 간사진회의 때문입니다. 하하 3,4위전은 토요일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역사적인 첫 간사진 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혹시나 축구에 마음이 뺏겨 회의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이 있을까 염려되는군요.^^ 열린 간사진 회의입니다.(공지사항 참고) T C ...  
516 그 때의 기억이 364     2003-01-25
집에서 하루를 보냈지만 아직도 그 곳에서 들었던 말씀들이 머리 속에 떠오르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마리아 여인, 막달라 마리아 그리고 경찰관 아저씨와 김요한 목사님의 웃기는 이야기 등 아! 그리고 유관순 기념 교회에서의 일들과 금강산은 더 많은 기억...  
515 수련회소식 01 수련회 첫날을 마치며 [3] 364     2003-08-11
10시 10분에 제 32회 전주대학교에서의 수련회를 마쳤습니다. 벌써 이재천 목사님의 두 번의 강해가 참석한 선생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현재 조장 모임이 전형일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자가 간식으로 나왔네요. 조별 모임을 첫번째...  
514 출전 전야! [5] 364     2006-03-01
긴장감이 도는 3월 1일 밤입니다. 내일을 앞두고 얼마나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이 설레이고 긴장될까요? 어떤 선생님이 우리 아이의 담임이 될까? 우리 아이에게 좋은 친구들이 생길까? 그런데 알까요? 교사들도 3월 1일 밤에 긴장한다는 사실을 ... ...  
513 선택식강의와 관심자별 모임 사진 올렸습니다. [2] 363     2002-01-07
전국의 많은 지역에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창원은 새벽부터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겨울에 한번쯤은 창원에도 눈이 펑펑 내렸으면 합니다. 함양의 겨울은 눈속에서 보내었습니다. 천년의 숲 상림을 옆에 두고 살았기에 산과 숲이 항상 가까웠습니다. 가끔 창원...  
512 궁금한 것이 있어요!!! [2] 363     2002-01-31
안녕하세요? 아직 얼굴로 대면을 하지 않아서 약간은 수줍고 어색한 마음이 있군요^^ 저는 대구교대에서 4년동안 선교단체인 CCC에서 훈련을 받았는데요... 음... 제가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사선교회의 회원들이 다 IVFER로만 구성이 되어 있나 싶어서요?...  
511 나를 감동시키는 우리 아이들 [1] 363     2002-04-04
출근하는데 목련꽃잎이 지져분하게 떨어져 있었다. 우리반 청소구역이라서 신경이 많이 쓰였다. 동쪽 현관에서 양동이와 빗자루를 들고 나오는 아이가 하나 보였다. 먼곳에서 자세히 보니 우리반 "예찬이"였다. 아침 일찍 자기가 맡은 담당구역 청소를 열심히...  
510 Re.. 조원으로 넣어 주세요 [3] 363     2002-07-20
박은철선생님 저는 개인사정으로 대회 전체를 참석할 수가 없습니다. 조원으로 넣어 주세요. 죄송...  
509 수련회 특강강사 변경의 내막 363     2003-01-20
드디어 수련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참여를 방해하는 여러가지 사탄의 방해공작들을 결박시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어제 특강강사로 내정되었던 김요셉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갑작스런 변경의 이유는 비행기 시간때문입니다. 미리 잡혀있던 미국집회일...  
508 지나가는 사람들을... 363     2003-08-07
고목나무... 고맙습니다. 한분의 교사가 고목나무처럼 바로 서있으면... 지나쳐가는 많은 학생들이 쉼과 평안과 용기와 생명을 얻겠지요. 목사로서 10여년의 삶을 살다보니... 사람을 만나고 돌아보는 일에 가장 무서운 적이 바로 '타성에 젖는 일'이더군요. ...  
507 다가오는 제주섬 [3] 363     2004-01-09
' 한라에서 백두까지!!! ' 내 젊음의 날 내내 가슴을 요동치게 만들었던 구호입니다. 제주수련회를 앞둔 신년벽두에 주께서 제게 격한 바람처럼 다시 새롭게 가슴을 요동케 하셨습니다. ' 한라에서 백두까지, 백두에서 땅끝까지 ' 200명이 목표였었는데 등록한...  
506 더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1] 362     2002-03-18
오늘은 아이들에게 참 미안했다. 조별로 그 날 해야할 과제를 다해야 마쳐주기에 우리 아이들이 전교에서 제일 늦게 마치게 되었다. 그리고 아직 학기초라 질서를 잡기위해 계속해서 엄한 나. 내가 욕심이 많은 교사기에 아이들에게 많은 걸 시키다 보니 그걸 ...  
505 드디어 내일...조수아... 362     2002-06-14
 
504 from Shanghai [6] file 362     2004-01-28
 
503 예상인원 260명 12/21 현재 362     2004-12-21
오늘 날자로 파악된 수련회 참석 예상인원입니다  
502 서상복 선생님 362     2006-01-29
이번 TCF수련회에 처음 참석했던 부천 석천중학교에 근무하는 오정화라고 합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너무 힘이 많이돼고 또 좋았는데요 선생님 강의를 조금 더 듣고 싶어서요. 그리고 저말고도 제 주변에 아직까지 그리스도인으로서 결혼관과 가치관이 제...  
501 [re] 급구-동아리 신청서 양식 file 362     2006-03-10
 
500 리더모임 단체사진 올렸습니다. [4] 362     2006-05-14
교회 가기 전, 오전입니다. 모두들 잘 들어가셨나요? 우리 가족도 어제 저녁에 도착을 해서 일찍 잠을 잤는데, 일어나니 오늘 새벽이더군요. 새벽에 단체 사진 몇 장 올렸습니다. 나머지는 교회 갔다와서 올려드릴께요. 홈페이지의 <카페> --> <포토까페>를 클...  
499 반갑습니다 .꾸벅. :-) [4] 362     2009-02-21
친구가 알려 줘서 가입했어요,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는데도 여태 모르고 있었다니, 모르고 살아온 시간이 안타깝기 그지 없지만 이렇게라도 알게 되어 그저 감사합니다 ^-^ 오늘 가입했지만 왜이리 든든한거지..? 히히, 왕성한 활동 약속드릴게요 :) 반갑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