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고 이제 잠시 우두커니 앉아있다가 선하의 글을 보니 웃음이 나온다.
이제 처음 학교에 들어온 아이처럼 ...
저학년 ,특히 1학년하면 힘도 들지만 ..아이들의 순수함에 힘든 것도 잠시...
요번에 5살짜리 정명진...얼마나 작은지..보통5살은 처음 엄마와 떨어지기 때문에 유치원에 안 올려고 하는데 ...너무 이뻐서 ...내가 명진이 한테 물으면 반말 하는거 있지? 그러다가 내가 "어"그러면 다시 존대말 하는 모습이 귀여워 죽겠다. 콱 깨물어 주고 싶다.
집에 가서도 생각나서 엄마한테 이야기 했더니만...웃으시면서 "시집 가야지"
행정실장과 선배님한테도 아이에 대해서 이야기 했더니만
행정실장:"빨리 시집가...
나:"아이 낳는거 TV에서 봤는데 ..어유 ....
행정실장 : "힘 팍 주면 된다"
한바탕 웃었다.(실장과 나는 같은나이)

선하야 기대된다..(^^) 앞으로 2세는 ....힘 팍 주면 된단다.
조회 수 :
339
등록일 :
2002.03.08
16:22:16 (*.115.128.69)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0847/9d2/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084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198 긴급 sos!! 기도제목(부산에서) [2] 나애경 2001-11-29 771
197 Re..겨울 수련회 [2] 이희경 2001-11-29 691
196 수련회 팜플렛을 받았습니다. 전형일 2001-11-29 513
195 Re..겨울 수련회 전형일 2001-11-29 495
194 겨울 수련회 이희경 2001-11-29 456
193 "다들 울고 있습니다." 뒷 이야기 o 2001-11-29 542
192 아빠가 차린 밥상 윤선하 2001-11-29 787
191 (Sample)'좋은 교사' 저널로 학급활동하기... file 김덕기 2001-11-27 903
190 Re..아내에게 사과하기. 안미정 2001-11-25 605
189 다들 울고 있습니다. o 2001-11-24 582
188 자꾸 눈물이 나네요. o 2001-11-24 1317
187 Re..선생님....멋지십니다. 김영애 2001-11-24 570
186 약속의 땅 앞에서 죽어야 했던 모세... o 2001-11-23 602
185 내등에 짐이.. [1] 김미아 2001-11-23 560
184 아내에게 사과하기. 김대영 2001-11-23 654
183 어제 이후 오늘.. [1] 윤선하 2001-11-23 535
182 항상 감사하기 [3] 이민정 2001-11-22 654
181 Re..교원정년의 이면.. 김대영 2001-11-22 545
180 Re..반가와요. 강영희 2001-11-22 626
179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1] o 2001-11-22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