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월봉고 국사교사이고 천안 tcf 교사입니다. 학생사역에 관심을 갖은 교사로서 의견을 적습니다.
올해는 시청각실에서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15-20분정도 찬양과 말씀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기독학생반 동아리가 정식으로 등록되면 장점도 있지만 믿지 않은 아이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전도 목적이라면 오히려 등록되지 않는 점이 장점도 많습니다."

시간은 점심시간 혹은 저녁 자율학습 이전시간, 학교의 특별실, 혹은 학교 옆에 가까운 교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1인당 500원 전후의 간식(음료수, 자유시간 쵸코렛 등)을 제공하는 것도 아이들을 모으게하는 방법이 도기도 합니다.

특별활동을 조직한다면 '기독학생반' 등 분명한 이름을 짓는 것도 좋지만 공립학교라서 교장, 교감 선생님께 허락받기가 어려우면 다른 이름을 짓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에레스반,(빛과 소금이라는 뜻, Light 와 Salt의 앞자 L, S(에레스)), 필레오반(예수님이 부활후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 에서 '사랑'의 단어가 '친구의 사랑=필레오/헬라어)등을 사용했었습니다.
이름상 외형적으로 문제가 없고 '기독교정신위에 봉사활동, 스포츠, 좋은미디어보기'등을 통해 건전한 고등학교 생활을 목적으로 한다'는 문구로 아이들을 모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기독교에 반감이 없는 불신자 아이들이 활동때문에 모일 수 있고 다양하고 즐거운 특별활동이 되도록 해야겠지요.

결과적으로 공식 특별활동반 아이들중 교회를 다니지 않는 아이들에게 적절하게 홍보해서 점심시간등에 이루어지는 말씀과 찬양시간에 오도록 돕는거지요.

즉 두날개를 달고 활동을 하는 겁니다.
하나는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찬양과 말씀이 있는 시간과/ 공식적 ca 로서 두리뭉실한 이름을 갖고 스포츠,
봉사활동, 좋은 미디어 보기(인터넷)등으로 그중 몇명을 찬양, 기도모임으로 이끄는 거지요.

하지만 각 학교의 상황 , 그리고 교사의 특성에 따라 각양의 모습대로 이루어지겠지요.
무엇보다도 학생사역에 대한 소명의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이 상황을 인도해주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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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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