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TCF에서 2004년에 창단된 소프트볼 팀이 최근에 야구팀으로 변신(변심)했습니다.
소프트볼을, 그것도 남자가 한다는 생소,풋풋,참신, 등등의 이미지를 버리는 것은 못내 아쉬웠지만, 상대할 팀을 찾기가 너무 어렵고, 그간 스파링 상대로 삼아왔던 여자 고등학교 소프트볼팀은 너무 미안할 정도로 수준차이가 난 지라, 하는 수 없이 야구로 전환하게 되었네요.
이참에 새로 야구팀의 이름을 공모합니다. 특히, 자매 선생님들의 열렬한 참여를 기대합니다.
형식은 "삼성 라이온즈" 처럼 "TCF 땡땡땡" 에서 바로 "땡땡땡" 부분을 지어주시면 됩니다.
1. 공모기간 : 9월 24일(월) ~ 26일(수)
2. 시상 : 채택된 분에게는 전국리더모임(10월 12일, 옥천 좋은기도동산)에서 선물 증정 (기대하시라...)
지금까지 제안된 이름
TCF Bravehearts
TCF Sparrows (참새들) - 약간 가볍긴 하지만 밝고, 경쾌한 이미지)
TCF Fastrunners - 몸이 빠른 자의 이미지
TCF GETPEARLS로 팀이름을 정했습니다. 현승호쌤에게 소정의 선물을 드렸습니다. 저희 팀은 현재 사회인 야구 리그 전적이 1승 3패입니다. 처음에는 당황하였지만 지금은 공에 적응해서, 팀 전력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준길, 임주영이라는 두명의 선발 에이스가 잘 던져주어서 어떤 팀을 만나더라고 재미있게 경기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 디자인을 근거로 해서(대폭 반영했다고 볼 수 있겠죠) 새 유니폼을 제작중입니다. 제작되면 게시판에 사진 올릴께요.
그리고, 혹시 대구지역 인근에 계시는 TCF회원남자쌤중에 관심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팀원으로 받아들입니다. 시합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있더군요.
TCF 갯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