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tcf(전국기독교사회) 겨울수련회 넷째 날 폐회예배(성찬식)


< 사랑하는 자야, 내가 더 너를 원한다


                                                문춘근 목사 설교

                                                                                     서상복 목사 요약 및 은혜 나눔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오늘 본문 말씀은 복음을 초청할 때 제일 많이 사용하는 본문이지만 놀랍게도 성찬식에도 매우 적절한 말씀이다.

우리 주님이 성찬을 통해 내가 너와 더불어 먹고 마시고 쉽다. 교제하고 싶다고 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죄가 많으니 포도주가 상징하는 십자가의 피로 씻어주시고, 떡이 상징하는 생명과 살이 되어 영원한 교제와 하나됨을 말하는 것이다.

본문 요한계시록 320절은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내가 문밖에서 간절히 너희들과 교제하고 싶단다. 먹고 마시고 싶단다.”

라고 말씀하시는 말씀이다.

 

(3: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1. I need you, more


삭게오가 뽕나무에 올라가 주님이 필요하다고 몸부림 친 것처럼 우리는 주님이 필요합니다 고백해야 한다. 돈이나 가족이나 연인, 승진, 명예, 건강, 부흥, 심지어 하나님 일을 하기 전에, 하나님의 능력도 구하기 전에 그 이 전에 간절히 주님을 구해야 한다.

연인이 상대를 구하지 않고 상대로 인해 생기는 따스한 커피가 더 그립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 시대 기독교인에게 우리 주님이 가장 결핍 되었다고 아니 안타깝게 여기는 것이라면 주님을 전부로 필요로 하지 않고 자기 소원에 도장을 찍는 분, 알라딘의 램프의 요술요정처럼 교회나 예배 때만 만나고 나의 슬픔, 삶의 현장, 나의 기쁨, 나의 직장과 가정에서는 주님을 구하고 있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한다.

다시 삶의 현장으로 가야 하는 이 시간 가장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역시 주님이다.

나는 주님이 필요합니다. 그 어떤 것보다도 주님이 필요합니다. 주님만 있으면 다 있습니다.”

 

2. I need you, more < 1 want you, more


라오디게아 교회가 주님이 필요합니다고 구하는 것보다 주님이 오래 전부터 문 밖에서

사랑하는 자야, 내가 더 너를 필요로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랑이 신부를 원하듯이 내가 너를 전부로 원한단다.”라고 하셨다.

삭게오가 주님 필요합니다며 뽕나무에 올라 갔을 때 주님은 이미 그를 먼저 찾으시며 이름을 부르시며

삭개오야, 내가 더 너를 원했단다. 너의 집에 가서 같이 자고 같이 먹자라고 하셨다.

베드로가 주님과 상관 없이 고기 잡을 때 그의 빈그물과 인생의 고됨과 무거움을 보시고 불쌍히 여겨 먼저 찾아와 내가 너를 더 원한다고 하신다.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도, 나사로와 마리아, 마르다도, 바울도,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도, 붙잡힌 창녀도, 십자가 상의 강도도, 소경도, 나병환자도, 어린 아이도, 과부도, 사마리아 여인도, 거랴사 광인도..............

주님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보다 아니 어떨 때는 주님을 거부 할 때 조차 말씀하신다.

사랑하는 자야, 내가 더 너를 필요로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랑이 신부를 원하듯이 내가 너를 전부로 원한단다.”

 

우리가 주님께 “I need you, more ...”라고 할 때

주님은 우리에게 “1 want you, more .... ”

 

그저 나는 주님을 필요로 하며 고백해야 할 것이다.

나는 주님이 필요합니다. 그 어떤 것보다도 주님이 필요합니다. 주님만 있으면 다 있습니다. 내보다 더 날 사랑하시고 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Be my gest”


우리를 가장 귀빈으로 초대하셔서 먹고 마시고 하나되어 주신 주님의 크신 은혜를 이제 나아가 가족에게 동료에게 직장인에게 내게 주어진 제자들에게 외쳐야 한다.

나의 가장 귀한 손님이 되어 주세요.”그리고 그 귀한 손님에게 가장 귀한 선물 예수님을 소개하고 전하자.

그러면 주님께서 내가 “I need you, more ...”라고 할 때

우리에게 “1 want you, more .... ”라고 하시며 하나님 나라를 주신 것처럼

우리가 섬기는 “Be my gest” 그분에게도 주님은“1 want you, more .... ”하실 것이다.

 

마치면서

성찬식은 크게 3가지의 의미가 있다.

첫째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많이 아는 십자가 보혈로 죄사함을 받아 들이는 진정한 회개의 의미가 있다. 그래서, 엄숙하고 회개하는 맘으로 세례교인 이상만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

“I need you, more ...”

 

둘째는 구원하심에 대한 큰 감사와 기쁨의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주님과 더불어 먹고 마시는 풍성한 교제와 하나됨을 말한다. , 하나님 나라가 완성된 것을 아울러 말한다.

“1 want you, more .... ”

 

셋째는 떡과 포도주를 같이 먹으면서 한상에 먹고 마시는 혈연보다 더 강한 하나님 나라 가족이 되었음을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입니다. 서로 사랑합시다의 고백을 주고 받는다.

“Be my gest”

 

마지막 파송을 하며 성찬식을 거행하는 것은 이 세 가지를 돌아간 가정과 교단과 섬기는 교회와 지역모임에서 하자는 것이다. 할렐루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비추천 수 날짜
2798 Re..임산부를 위한 수련회 활용 팁 좋았습니다. 389     2002-01-04
임산부를 위한 수련회 활용 팁을 책자로 펴 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797 Re..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438     2002-01-04
감사합니다.  
2796 Re..기다림의 본질은 약속을 믿는 것임을... 404     2002-01-05
>기다림의 본질은 약속을 믿는 것임을, 그리고 미래에 성취되어질 것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바라보며 현재를 능동적으로 살며 그 곳에서 인내하며 기다리는 삶이라는 것을... 나 자신을, 내 삶을, 내 미래를 통제하고자 하는 불가능한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이 ...  
2795 Re..반갑습니다. 432     2002-01-04
수련회에 참석하면서 차안에서 심은희 선생님께 선생님의 소식을 좀 들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때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좀 아쉽네요. 런던에서 잘 지내시고요.... 다음에 또 뵐 날이 있겠지요.... 건강히 잘 지내세요.  
2794 그물을 다시 던져라.??? [1] 451     2002-01-04
수련회 가기전의 마음은 1년의 모든 수고가 허무하게 끝을 맺은 기분이라고 할까? 1년동안 여러가지 일들을 함께 겪으며, 끔찍히도 사랑했던 아이들. 4시간 넘는 출퇴근 시간에도 그 아이들 생각만 해도 참을 수 있었던 나날들이었는데, 12월의 카페를 우연히 ...  
2793 가슴이 뭉클~또 하나의 생각! 351     2002-01-05
다시보는 수련회 사진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마음이 연약해지고, 안개에 쌓인 듯한 시간이 온다해도 수련회 때 받은 은혜를 생각나게 하는 사진을 보면 다시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사람의 수고가 저희에게 얼마나 큰 은혜가 되는지요....  
2792 Re..말씀으로 산다는 것은... 372     2002-01-09
말씀으로 산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승민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참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만 참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수련회때는 똑같이 평안하고 기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수련회이후인 것을 늘 느낍니다. 선생님께 일어났던...  
2791 감사에 마음을..... [1] 342     2002-01-09
수련회 연극에서 여자역(소름?)을 맡았던 형제입니다. 저는 이번 수련회에서 수련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수련은 무엇일까? 삶에 연속선상에서 인간이 진정한 인간이 되기까지 계속되는 수련...... 그것은 아마도 주님이 부어 주시는 은혜...  
2790 홈페이지를 단장했습니다.. [8] 433     2002-01-10
음..지금 시간이 새벽 3시 20분이군요. 개편을 하다 보면 여러분들이 홈에 글을 쓰거나 읽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이렇게 새벽에 작업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3일 낮과 밤을 꼬박 홈페이지 새로 만드는데 쏟았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에 들어야 할텐데...  
2789 가치있는 삶 432     2002-01-16
1월 14-16일까지 교회 청년회에서 고신대에서 열리는 청년 선교 비젼 캠프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은혜로운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김병선 목사님 말씀(서울 내수동 교회 목사님) 히브리서 9장 27절.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  
2788 119 신고식 400     2002-01-16
2001년을 마무리 하면서 드렸던 119 신고 소식을 아직 기억하시나요? 이재동, 김소명 선생님의 결혼 예식이 드디어 이틀 뒤로 다가왔습니다. 19일(토)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늘봄 예식장' 라일락홀입니다. 함께 축복해 주세요.  
2787 Re..괜한 심술^^; 497     2002-01-19
사랑하는 주영아.. 잘 지내지? {안개꽃 같은 사랑} 참 예쁜 사랑.. 참 귀한 고백인데 오늘은 그냥.. 괜히 심술을 부리고 싶다. (나의 죄성이 드러나는군 ^^;) [ 왜 자매만 이런 고백을 하는 걸까.. 형제도 이런 시(?).. "안개꽃 같은 남자가 되고 싶습니다. "...  
2786 안개꽃 같은 사랑 344     2002-01-19
 
2785 어려움 가운데서도 주님을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영혼이게 하소서. 521     2002-01-21
4개의 손가락을 가지고 10개의 손가락을 가진 사람도 하기 힘들다는 이제 중3이된 희야의 피아노 연주 모습을 컴퓨터를 통하여 봤습니다. 양 팔이 없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레나 마리아의 찬양을 들었습니다. 그들에게 고난은 찾아왔...  
2784 하나님을 믿으며 기도할때 486     2002-01-22
우리들은 하나님을 믿는 주님의 백성이요, 자녀입니다. 우리들에게는 언제나 하나님이 계시기에 날마다 무릎 꿇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셔서 일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능력위에 ...  
2783 김덕기 샘 질문에 대한 종국이의 답글 409     2002-01-22
오래 전 금도끼(or 김덕기) 샘께서 저에게 물어 주셨더랬습니다...올해 네 꿈(or 목표) 이 뭐냐고 말입니다...마침 달리던 차 속에서 떠나야만 하였기에...나눔을 저 멀리 미뤄두고 돌아와 버렸습니다...오늘...그날...을 생각하면서 답글을 몇 자 적고자 합니...  
2782 날마다 347     2002-01-23
*** 마태복음 7장 7-8절 *** '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리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 ' ...  
2781 강원도의 힘을 보며... 342     2002-01-24
감동받았습니당..  
2780 중국 다녀왔습니다. [4] file 394     2002-01-28
 
2779 Re..이민정선생님! 441     2002-01-29
2시간전에 교회 교사모임 발대식 다녀왔어요. 그리고 2시간동안 집정리,아이들 내일 입을 옷 챙기고...내일 일직이거든요. 정말 기도가 필요해요. 우리 일은 영적인 싸움이라는 생각들때가 많지요? 선생님글 읽으니 힘나네요. 앞으로 더 기도의 지원을 힘입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