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영아.. 잘 지내지?
{안개꽃 같은 사랑} 참 예쁜 사랑..
참 귀한 고백인데
오늘은 그냥.. 괜히 심술을 부리고 싶다. (나의 죄성이 드러나는군 ^^;)
[ 왜 자매만 이런 고백을 하는 걸까..
형제도 이런 시(?).. "안개꽃 같은 남자가 되고 싶습니다. "뭐 그럴수 있지 않을까
왜.. 항상 이런 이는 여인이 주인공일까?..] 등등의 생각들..
누가 화려한 장미가 되든
안개꽃의 역할이 자매이건 형제이건
누가 좀더 참고 더 사랑하든..
관계 없다고... 둘이 자신의 위치를 감사히 여기며 존중하면 되는거라고
아니.. 좀더 나아가서
누군가 좀더 기다리도 좀더 사랑해야 한다면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그렇게 이야기 했지만..
오늘은 내 상태가 영 안좋은 것 같다. 피곤해서 그런가?아니면 욕구 불만?..
배가 고픈가? 아닌데...저녁도 잘 먹었는데..^^;
주영아.. 보고싶다.
나를 따뜻하게 맞아줄 공동체가 무척 그리운 토요일 저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