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들어 학교에 대한 따가운 시선중에 하나는 촌지, 집단찬조금, 각종 채택료 비리(앨범, 수학여행, 수련회 등), 공사비리 문제 인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좋은교사운동은 관심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구체적인 운동 캠페인으로 전개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운동이 교사들에게 부담을 준다는 반대입장도 있기도 했지요.

그러나 교육계에서도 투명사회협약이 맺어졌고, 국가청렴위의 권고사항이 제시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촌지근절법이 발의된 상태이기도 합니다. 사립학교법 개정도 투명성의 관점에서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도로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들불처럼 살아움직이는 운동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교사들 스스로 그 문제들-일부라고 할지라도-을 인정하고, 드러내고, 대안을 찾아야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단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일명 정직투명운동 tf팀을 구성해보고자 합니다.


혹, 학교 부정직 문제(금전, 문서 포함)에 고민을 해 보셨거나, 관심을 가지고 계신 선생님들을 찾고 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의 강00 선생님의 경우, 인문계에서 찬조금을 거부했다가 학교에서 to감 처리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기독교사운동의 뿌리도 따지고 보면 촌지 문제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이 문제를 가지고 씨름을 같이 해보실 선생님들을 찾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제게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은, 이와 관련한 선생님들의 문제의식을 모임 게시판에 올려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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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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