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무려 5분의 선생님께서 등록하시사
연수를 계획한 간사들을 초 긴장하게 만들었던 연수~
MMS로 간절한 기도문을 보내자 (95명 등록가능합니다, 제발~)
거기에 낚인 마흔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한 ㅋㅋ
방학 전, 화끈한 마무리를 원하셨던 선생님들과 함께
1박 2일 티씨엡 연수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연수는 4개의 방에서 진행되었는데요
TCFing 스쿨(문춘근 목사님), 배움의 공동체(현승호 선생님),
자기관리(임우영 IVF간사님), 독서워크샵(최혁준 선생님)이었답니다
늦게 온 저로서는 뭐... 잘 진행되고 있더이다~ 라는 말 밖에 할 수가 없지만
각 방의 열기는 뜨거웠고 (에어컨 가동중이었으나)
나눔은 풍성하였으며 (때문에 간식이 남아돌았음)
집중력이 뛰어난 샘들의 모습 (대구의 날씨가 흠흠...^^:) 보았다는 소식을...
채덕진 목사님은 사무 간사의 사명을 띄고 사무를 보시고
안준길 샘은 약 팔고 계셨지요 ㅎㅎ
밤이 깊어도 배움의 열기는 삭혀지지 않아서
강의를 끊기 위해 간사님들은 애를 쓰셨다지요 ㅎㅎ
호텔 DAEGU~ 에서 안식을 취한 선생님들,
팥빙수와 통닭은 다들 어캐 처리하셨나 심히 궁금해집니다
한연욱 샘은 '팥수'(빙수 아님) 숟가락을 챙기러 동분서주하셨다는 후문이...
다음날 오전 강의는 그대로 진행되었는데
저도 강영택 샘 소개한다고 약 좀 팔았습니다
(교수님 반응은 썩 좋지가...하하하;;;)
기독교교육에 관한 성찰, 고민
그리고 그것을 알기 쉽게 풀어나가시는 강의를 통해
많은 선생님들이 참 좋았다고 하셨지요
저도, 선생님 이론의 줄거리를 책을 통해 보았었는데
참 배울 점이 많은 분이셨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촬영~
개학 및 여러 행사로 미리 떠나신 분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연수의 최고 미덕으로 기억될(서울팀 지못미 ㅠㅠ )
돌솥밥 점심식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요^-^
(절대 학교 회식(술)자리 아님ㅋㅋ)
많은 선생님들이 오셔서, 정말 대단했다는 이야기밖에...
방학의 마지막을 연수로 불사르시고
대구의 타오르는 열기로 피부를 불사르시고
돌아가신 선생님들, 정말 훌륭하십니다^^
개학 첫주... 대구는 불덩어리라서
개학 하자마자 3일째 단축수업하고 있습니다
유후~ 라고 해야할지, 오 주여~ 라고 해야할지 표정이 지어지지 않는 가운데
이틀간의 기억을 되살려보았습니다
모두 연수가운데 누리셨던 좋은 것들을 학교에서 또한 나누시기를 기도해요~
역시 미진샘! 팥빙수를 팥수로 만들어 버린 대구의 날씨 체험도 빠뜨릴 수 없는 추억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대구 관광을 좀 못한 게 못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