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만큼

강영희
이곳도 참 썰렁하군요.오늘 아침은 그리 춥지 않지만...
매일 기대하며 이곳을 들르는데...
모든 선생님들도 저처럼 뭐 읽을 것이 있을까 기대하며 이곳을 들르시는것 같구요.
방학은 늦추어졌는데도 학교는 늘 이맘때 하던 학년말 마무리 하느라 분주한데,
아픈 아이들 선생님들도 많아 안타깝네요.
저도 거의 열흘을 앓고 있는데 주일에 교회에 빠지고 쉬었더니 한고비를 넘긴 느낌.좀 살만하구요.
오늘도 일찍 출근했지만 한꺼번에 해야할 많은 일들을 지혜롭게 처리해야할 것 같네요.
그리고 기도가 급히 필요한 사항.
우리반 ㄷ과 ㅈ.
제가 교묘한(?) 방법으로 이 아이들이 몰래한 짓들을 알아냈는데 잘 지도하는 것이 오늘의 과제.
제 오리털파카의 모자털을 가위로 자르고, 다른 과목선생님 등에 침을 뱉은 이 아이들.
"나는 모르더라도 하나님만 아시는 그런 것을 써보라"는 담임의 집요함에 아이들이 스스로 고백했는데 이제 이 아이들을 어찌할지?
...아무튼 한학년을 실제로는 한달 남겨둔 지금, 아이들과의 만남도 업무도 우리의 모든 사역도 하나님 앞에서 결산의 준비를 잘했으면 합니다.
"교단에 선 선교사"로서 하나님앞에 선교보고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모두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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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6
07:54:23 (*.248.10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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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일

2001.11.30
00:00:00
(*.225.106.39)
몸이 많이 아프시다는데, 게시판을 선생님이 지켜주셔서 든든합니다. 위글을 읽으면서 일년의 제 모습을 정리해야 할때라는 걸 절감하는군요. [11/26-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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