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삼천리 교육원을 뒤로 하며 서울로 향할 때, 너무나 감사했고 떠나는 순간부터 다시 수련회가 그리워졌습니다. 저에게도 너무나 소중했던 수련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남겨놓으신 그루터기와 같은 신실한 선생님들을 보면서 '교육의 영역에서의 하나님 나라'를 다시금 확실하게 소망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여러모로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김덕기 간사님을 비롯해 신재식 선생님, 그리고 모든 준비팀 여러분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전국 구석 구석에서 참석하신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모하는 모습이 저에게는 감동적인 메세지였습니다. 여러분들을 통해서 제 마음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가 다시금 불 붙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련회 장을 떠나기가 아쉬워 몇 분 선생님과 그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음에는 수련회가 끝나면 그 장소에서 그냥 2박 3일 정도는 더 있다가 가는 것이 어떻겠느냐구요. 프로그램 없이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얼굴을 대하여 보지는 못할지라도, 각 지역에서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여러분을 통해 일하시고 성령께서 더욱 견고히 우리를 하나되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TCF 선생님 여러분, 그리고 예비교사 여러분,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박상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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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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