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길...
차 안에는 좋은 리더들과의 나누는 따뜻한 대화
차 밖에서는 황금빛 .. 정말 황금빛 빛나는 물결이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토요일..
돌아오는 길.,.
졸음을 이기며 애써 수고하시는 운전석의 섬김과
또 옆에서 오징어를 찢어주며 졸린눈을 비비는 조수석의 배려로
더욱 서로의 귀함을 확인케 해 준 토요일이 지났습니다.

논산에 도착해 보니.. 참 가관? 이더군요
정말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 35명 모였는데 (죄송합니다^^;)
왜 그리 정상으로 비치던지... *^^*
이 좋은 토요일 .. 서울, 부산, 대구, 수원, 춘천, 전주 등에서 정말 최선을 다 해 오신 선생님들..
그리고 7시30분에서 12시 30분 까지 .. 단 한번의 휴식의 어마어마한 회의 ^^(정말 놀랍습니다)
를 끝내고도 그 누구도 불평의 기색없이 다시 주일.. 각자 섬김의 자리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한 CF 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외쳤죠..
"우린 미쳤어..~~!!"
"그냥 우리 이대로 헌신하게 해 주세요~~!!"

선배 선생님들의 귀한 모습에서 제가 가야 할 길을 보고 왔습니다.
함께 한 동기들.. 그리고 가까운 학번 선생님들을 뵈면서
10년후 .. 우리의 모습을 충분히 기대했었습니다.
특히 박상진 목사님의 [TCF 에 대한 제언]때.. 우와.. 진짜 가슴뛰었죠?
흐뭇흐뭇흐뭇..^______^

몇가지 잊을 수 없는 모습
1. 너무 좋은 수련회 장소.. 그 산책길, 감나무, 그리고 묘지.. ^^
2. 수원 유신고 선생님들의 놀라운 뒷북..그 엉뚱함..
3. 김경수 선생님의 공문 발표 및 시행
4. 이용세 선생님의 커밍 아웃.. ^^
5. 예비 부부의 부러운 ^^ 모습
6. 그리고 이 모든 일정을 감사함으로 받으시는 한분 한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기도했습니다.

선생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리더모임은 수련회가 되겠죠?..
그때 뵙겠습니다.

장현건 선생님.. 요리법.. 제가 꼭 프로그램에 넣겠습니다. ^^
박은철 선생님.. 다음에는 더 예쁜 펜으로 준비할께요.
춘천의 강영희 전혜숙 선생님... 한없이 보기 좋았지만 한편 안스러웠음 .. 알고계시죠?
손잡고 기도했던 우리 94.95.. 너무 힘이 됩니다..
특히 홍순영 선생님.. 행복하시구요
이 가을 ..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열매를 거두는 우리이길 .. 저 역시 기대합니다..


211.251.1.25 김정와: 계속 미치고...헌신하기를...나또한 소망하며...수고했겠다. 감사 [10/16-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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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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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일) 함께 기도합시다. - 최혁준 간사 사랑하는 아버지 우리 TCF선생님들, 1학기를 마무리 하고 방학을 맞이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삶의 자신의 자리에서 각자의 분량대로 삶을 살아내느라 힘들었던 우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