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모이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세 아이가 조금씩 크며 자신들만의 요구를 하는 것을 부모로서 들어주는게 점 점 어려워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 시간에 가기가지 힘듭니다. 다녀와서도 힘듭니다.
하지만 가서는 너무 좋네요. 나를 돌아보고 함께 한 선생님들을 돌아보고 우리 공동체인 TCF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신을진 교수님 만나는 기쁨이 있습니다. 만나서 제가 스스로 뭔가를 알아간다는 생각이 들어 기쁩니다.
문춘근 목사님 만나는 기쁨이 있습니다.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는 이상한 힘이 생겨납니다.
재정 강의를 듣는 기쁨이 있습니다. 제 삶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좋은 거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모임이 기다려집니다. 얼마남지 않은..
이 모임이 계속 지속되길 소망합니다.
놀라운 통찰력에 많이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