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 15일 목요일~
1, 2교시가 비어서 제일 여유가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후기 쓰려고... 롤링페이퍼가 있는 수첩을 책상 위엔 둔지
2주가 지났습니다.^^
자기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으셨어도
대충 누구일지 짐작이 가네요~
그 만큼 함께한 시간들이 귀한 거겠죠?
지난 주일 갑자기 몸살이 나서 많이 아팠습니다.
아픈 건 무조건 쉬라는 뜻이라면서요~ㅠ.ㅠ
올해 나에게 이런 일이 ... 생길 줄이야~ 상상도 못했던 아픈 일 좀 겪으면서...
뭘~ 어찌 해야할지 몰라 그냥 멍했던 그 때...
그래도 해야할 일이 있었습니다.
공동체와 함께 하는 것! 책임감도 있었지만...
그 속에서 저를 바라봐주시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신 선생님들~
우리에겐 고난과 위로가 함께 온다는 것 실제로 경험했네요~
지금도 많은 것들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 얼굴들이 생각나네요~
꼭~ 올해 개인적인 그 일 뿐만 아니라...
최근 3년은... 이 공동체 속에서 아픔과 위로...로...
더 성숙해가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독후감으로 써야겠습니다.^^ㅎㅎㅎ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수련회 때 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