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해보다 길게 한 가정방문을 마치고...
만나친구를 하고 있습니다.
'만나친구'
기억하실런지...
작년에 우리 TCF모임 자체적으로 하기로 했었던...
교육실천 사역이었습니다.

그리 많은 분들이 아시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나름대로 각자 아이들을 품고
아이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을테니까요.
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과 실제적 섬김이 중요하겠지요?

가정방문을 하고 나니 저절로 일대일결연할 아이들이 생기더군요.
아버지의 폭력과 구타로 이름과 주소도 숨긴채 전입온 ㅇㅇㅇ
아버지의 술주정으로 주일마다 제식훈련(?)을 받아...
아이들이 그런 자기를 알까봐... 학교에 결석했던 ㅇㅇㅇ
있는 그대로 이해받지 못하고 선생님의 꾸중과 책망에
마음을 닫아버리고...머리를 기르며 적개심을 품어온 ㅇㅇㅇ
이 외에도 많은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상처와 슬픔을 가지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매일 저만 힘든줄 알았는데...
우리 아이들을 보며 하나님께서 교사로 부르신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힘을 내 봅니다.

선생님들도 선생님반의 귀한 영혼을 품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는 좋은 교사 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교사>에 일대일 결연과 정직 캠페인에 대한
안내가 자세히 되어 있습니다.
꼭 읽어보시고 이 좋은 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교육실천팀 내용을 참고하셔도 되구요.)
조회 수 :
412
추천 수 :
2 / 0
등록일 :
2008.06.11
15:44:56 (*.240.189.42)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7679/7ae/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7679

손영주

2008.06.12
10:41:57
(*.242.7.140)
작년에는 일대일결연형식으로 사촌형과 혼자사는 우리반 친구하고 했었고, 정직캠페인은 학급에서 아이들과 했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또한 학부모에게 편지쓰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주 좋은 반응이 있었습니다. 저도 반응이 느린데 해보니까 참 좋더라고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김정태

2008.06.12
15:24:10
(*.242.29.147)
손 선생님! 자꾸만 반응이 느리다고 하시면 진짜로 느린 사람으로 고착될 것 같은데...^^
결연, 정직 캠페인에 저도 욕심을 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3278 꽃들에게 희망을(한글판 전문과 영어낭독 영상) 링크 [1] 이상훈 2016-01-13 117180
3277 TCF 사무실 연락처 [3] 2010-01-15 46458
3276 편도가 부었을 때 사용하는 방법 총 정리 [4] 민상욱 2005-09-03 44268
3275 회지를 받던 주소를 변경합니다.^^ 김윤기 2011-05-30 20137
3274 Re..이전에 올린 글은 어디로 갔는지? 전형일 2001-10-12 15456
3273 김주희 샘 결혼 청첩장 file 이정미 2007-11-27 11404
3272 쉼과 풍성한 간식이 있었던 전국리더모임~ [7] file 이지순 2012-10-18 10026
3271 대구주님의교회(이용세목사님) 입당식 [4] 안준길 2012-01-24 9681
3270 기독교사대회 TCF 등록자 명단입니다 [7] 박은철 2004-06-18 7796
3269 게시판을 새로 단장합니다. 전형일 2001-10-10 7349
3268 예수 아름다우신(beautiful saviour) file 이재국 2011-01-03 7242
3267 [좋은교사운동] 제17기 예비기독교사 아카데미 김고운 2011-02-14 6415
3266 48회 겨울수련회(포항) 김형국 목사님 성경강해 첫날 MP3자료 올립니다. [1] 안형진 2011-02-13 6402
3265 '성경 역사 과학' 선교학술 사이트 정식 등록 및 주요 내용 소개 권영법 2012-01-24 6247
3264 삼천리 교육원 오시는 길 안내 김덕기 2001-10-10 6152
3263 100811 3일차 저녁 설교(화종부 목사) file 김창욱 2010-08-12 6151
3262 슬.픔. [5] 손영주 2008-06-02 6042
3261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1] 허현 2011-02-18 5953
3260 '주를 위한 이곳에' [2] file 이재국 2011-05-27 5889
3259 새로운 졸업앨범 [1] file 전형일 2013-04-23 5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