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먼 길이더군요. 멀리 부산에서 오시는 분들은 얼마나 멀었을까요?
그리고 서울분들 정말 멀었겠습니다.
더구나 밤에 졸음을 쫓으며 차 운전하신 박은철 선생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처음에는 삼천리 교육원이 아니라 '삼청 교육대'아니냐며 모르는 길 찾아찾아가서, 산길을 차를 타고 올라가니 아주 훌륭한 교회가 서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늘에는 별들이 총총 떠있구요, 그 아래에 부산에서 오신 3공주 님도 뵈었습니다.
물론 서울에서 오신 에스더 황후마마도 뵈었구요.
그리고 교단일기 보면서 늘 누구일까 궁금했던 윤선하 선생님도 뵈었습니다.
여름 수련회 분리 개최로 못뵈었던 남부 지방 식구들 뵈니 반갑네요.
오늘은 교단 일기의 주인공 손지원 선생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두 분(누구인지 아시지요?) 같이 오셨더군요.
손지원 선생님께서 경기도로 속히 오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밥 정말 깔끔한 식사더군요. 맛도 깔끔하게 시골밥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어디인지 가르쳐주지도 않고 무조건 따라오라며 박은철 선생님이 김종석 선생과 저를 TCF에 그냥 끌고(?) 간지 이제 겨우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오늘은 TCF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TCF의 나아갈 방향 또한 감동이지요.
그리고 지난 겨울 수련회의 감미로운 선율과 눈물어린 찬양으로 데뷔(?)한 김종석 선생님이 이제 중부 수련회를 거쳐서 전국 무대에서 찬양인도를 하게되었습니다. 정말 기대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찬양도 기대됩니다.
그리고 오늘 박은철 선생님과 사제지간에 사투를 벌였던 "당신은 이웃을 사랑하십니까?"도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남들은 황금이라는 주말을 이곳에서 함께하신 리더분들의 열의와 35명을 채워주신 하나님의 예비하심에 감동받은 하루였습니다.
오는 길에 보니 안개가 짙게 끼어 있었는데 다들 잘 들어가셨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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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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