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북한 학교에 학용품을 보냈습니다.
2007년 좋은교사운동 차원에서 북한 학교에 학용품 보내기를 실시한 이래 2007년에 15,179,137원, 2008년에 5,917,092원의 모금액에 해당되는 공책과 문구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2009년 들어서는 오늘 6,344,493원의 모금액에 해당되는 공책과 기타 문구류와 운동기구를 보냈습니다. 6,344,493원이라는 돈이 그렇게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남한의 교사들과 아이들이 모은 돈이라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특별히 2008년 초 학용품을 보낸 이후 계속된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해 학용품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 남북경색 해빙기를 맞아 보내게 된 것입니다. 주께서 길을 열어주실 때 더 많은 사랑을 줄 수 있도록 학년 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북한 학교 돕기 작은 행사를 개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예고한 대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공동으로 외고 관련 논란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 관련 요약문과 전문을 다 홈피에 올려놓았으니 읽어보시면 관점을 잡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연말이 되면 1년 동안 내가 가르쳤던 아이들에게 단 한 번도 복음을 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과 함께 길을 찾는 선생님들이 많으시죠? 어린이전도협회에서는 성탄절을 전후해서 ‘크리스마스 파티 전도’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교사 연수를 11월 9일부터 13일 주간에 전국 지회에서 실시를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어린이전도협회 홈페이지(www.cefkorea.org)나 권미진 전도부장(016-225-7047)에게 연락하시면 됩니다.
2010년 1월 4일에서 6일까지 개최되는 좋은교사 겨울자율연수 등록이 11월 2일부터 차질 없이 실시되니, 원하는 연수를 놓치지 않도록 11월 2일 좋은교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십시오.
                                                            2009년 10월 29일   정병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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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Re..저도 하려고 합니다. 339     200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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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Re..그 다음을 위해 기도를... 360     200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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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학교 공개의 날 [2] 386     2002-03-21
어제 저녁 아주 늦은 시간까지 우리 학교는 불이 켜져 있었다. 내가 퇴근을 8시 50분에 했을때 그때도 5층의 몇몇 교실은 아직 불이 있었다. 오늘은 학교 공개의 날이었다. 학부형들이 와서 수업을 참관하고 담임 교사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가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