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산지를 우리에게 주소서"

어느덧 수련회 2차등록 마감일이 되었네요.
지금 대구에서는 거의 매일 수련회 준비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참석하실 선생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조금이라도 덜 불편하게 해드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선생님들이 예배에 강의에 집중할 수 있게 해드릴까를 고민하며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3년 전 부산 경성대에서 열렸던 수련회에서 문춘근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수련회 참석자는 결코 '관람객' '관중'이 아니다.
내 돈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누리고 가야 겠다는 생각을 버리라.
수련회는 섬기는 이들만 섬기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가 다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성회이다."

이제 다음주에 열릴 수련회를 두고
기도로 참여해 주십시요.
다윗처럼 대구대 가운데 역사할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선생님의 마음을 준비해 주십시요.

그리고 수련회 준비팀인 대구TCF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말씀을 전해주실 김서택 목사님과 여러 강사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좋은 날씨와 안전을 두고 기도해 주십시요.

더 나아가 이 땅 교육현실을 두고 애통해하는 마음을 주십사 기도하시며
지진으로 고통 받는 아이티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다음 주 월요일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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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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