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모임방이 왜 이리 조용한지........
다들 육아에 학교일에 가정일에 힘들고 바쁜 삶을 사시고 계시겠죠?

둘째 낳고    4개월이 지났는데
꼭 세째 임신한것처럼 배가 불러 꺼지지 않고 있답니다.
흑흑 정말 이것 때문에 우울해요...
맞는 옷이 없으니..
지금와서 키가 클순 없으니.. 살이라도 좀 빠졌음 좋겠어요 흑흑


4개월된 둘째 하진이는 요즘 옹알이가 한참이랍니다.
혼자소 오오 거리며 얼마나 재잘대는지...


다들 어찌 지내시나요?
궁금궁금...
조회 수 :
820
등록일 :
2006.09.11
13:17:26 (*.231.16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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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아

2006.09.11
13:58:25
(*.251.166.192)
저도 둘째 낳고 살 안 빠져서 우울해요. 그래서 한의원에서 살빠지는 약 한재 지어왔어요. 아직 효과는 별로......제가 모임에 안 나간지 2년이 넘어가니 아는 선생님이 별로 없네요. 모임에는 못 나가도 중앙초교 골프연습장 옆 놀이터에 자주 애들이랑 놀러갔는데, 푱촌으로 이사가면 못 가겠죠? 수원이 마니 정들었는데, 이사가려니 좀 서운하네요.

홍순영

2006.09.11
14:57:33
(*.242.27.250)
아침에 분주한 제 모습을 보고 주호가 물었습니다.
"엄마 학교가요? 주호는 할머니집?"
"응~,그래^^;"
이 글 읽으며 왜 그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선생님의 자녀들은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뭐....살이야 어쩔도리 없다고 해도,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섬기고 계신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강영희

2006.09.11
16:01:20
(*.133.34.84)
방가~난 얼마전 최초이자 최후로(?) 아이들 운동회 다녀왔어요.
바쁜것 가라 앉으면 그 얘기좀 써볼게요.

민들레

2006.09.15
11:52:11
(*.150.199.121)
민정샘...4개월이면 아직 멀었어요...6개월 지나, 서서히 쬐금씩 배가 들어 가요...모유 수유 중이면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돌 정도 지나 여유가 될때 열심히 윗몸 일으키기 해서 배살 빼면 되쥐뭐... 배살이야기는 엄살이고, 옹알 거리며 눈 맞추는 하진이의 모습에 행복한 거 자랑하고 있는 거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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