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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답답합니다.
  남편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 버리고 말았어거든요.
  그런데 그 때 심정은 딱 그 말에 어울릴만한 말이었어요. 정말....
  미안했다고,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말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질 않네요.
물론 남편은 그렇게 말하면 용서하고 풀어지겠지만 제 마음이 용납이 안되는거 있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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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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