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8
오랫만에 홈피에도 들어오고 글을 읽으면서 조금 위로를 받았네요.
저는 둘째 임신 중인데 그래서 제주모임에도 잘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요즘 몸이 점점 무거워지고 (7개월로) 집에 돌아가면 지치고 힘든데 저녁 준비해서 밥 차려서 먹고 나면 다시 설거지에 첫아이 밥먹이고 씻기고...
일상이 넘 지쳐 있습니다.
남편에게 짜증을 부리지만 남편은 다리를 다쳐서 낑낑...
어제는 남편이 쉬는 날인데도 집안이 엉망이고 부엌도 아침 그대로인데 어찌나 화가 나던지...
직장 다니고 아이 키우고 집에서는 일이 그대로 기다리고 있고...
참 괴로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아침마다 십자가를 한번 쳐다보면서 " 야 내가 정말 대단하구나 정말 많은 일들을 처리하고 있지" 위로를 해 봅니다.
모든 아줌마들.....그리고 직장 여성들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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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4.07
09:47:18 (*.23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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