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니면서 이곳 tcf게시판을 잊고 살았습니다.
가정에 돌아가면 아이들때문에 컴퓨터 켜는 것이 무섭구요.
너무나도 좋아하는데 컴퓨터를 가만 놔두질 않아요.

안녕하세요.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죠...
저는 춘천 tcf에 속해 있구요. 남편 안상욱 선생님과 아들 태환(3살)딸 태은(2살)이랑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고 있는 김미성 이라고 합니다.
학교는 가평에서도 물좋고, 공기좋은 북면에 있는 목동초등학교에서 4학년을 가르치고 있어요.

애기 엄마가 된지 벌써 29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아줌마란 소리가 어색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이랑 있는 시간보다도 학교에서 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 선생님이라는 소리가 더 익숙해서 그런가 봐요.

이곳에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눌 수 있음 좋겠구요.
좋은 나눔의 장소가 되었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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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5
10:22:21 (*.153.18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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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숙진

2008.09.07
01:35:17
(*.237.163.112)
행복하고 예쁜 사진이네요~ 반갑습니다. 선생님~!

강영희

2008.09.07
21:59:21
(*.42.251.5)
미성샘, 반가와요. 우리 이곳에서 한번 같이 놀아봐요...^^
어제 돌잔치, 어느덧 두 아이의 부모가 되어 있는 안샘과 샘 보니 참 흐믓하고 좋았어요.
태환이도 태은이도 사랑스런 아이들 ...주님 안에서 잘 키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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