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있는 모습 그대로
저를 사랑하신 주님...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저도 또 다른 누군가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부족한 모습 그대로 받아주신 그 사랑으로
허물진 모습 그대로 안아주신 그 사랑으로
연약한 모습 그대로 감싸주신 그 사랑으로
죄악된 모습 그대로 용서하신 그 사랑으로
그렇게 있는 모습 그대로
나 자신을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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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썰렁하기 그지없는 제 싸이홈피에 올려본 자작시입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라는 찬양가사처럼
주님께서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오라하신 것처럼
저도 나 자신을, 남편을, 그리고 우리 하영이 하진이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와 다른 누군가를 때때로 아니 자주
사랑하지 못하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