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코치법 실천 전략>
1. 제대로 꾸중하기 ↔ 감정적 공격 하지 않기

2. 도움이 되는 칭찬하기
1) 본인이 받아 들이지 못하는 칭찬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을 받아 왔는데, 대부분이 받은 상이고, 결과물에 대해 본인은 만족하지 못하는데도, 상 받은거 잘 했다고 칭찬하는 경우
2) 인격, 능력에 대해 칭찬하지 말고, 행동이나 구체적 노력, 노력 통해 성취한 것에 대해 칭찬하자.
착하다, 천사다 등의 칭찬에 아이들은 부담만 느끼고, 10대들은 오히려 기분 나빠한다.
* 꼭 상을 받아서가 아니라, 그 글을 보니, 엄마의 느낌이 좋던데. ~~부분은 참 잘 표현한 것 같아.
* 방이 잘 정돈되어 있네.
* 넌 아기를 잘 돌보는 구나. 엄마의 힘을 많이 덜어 줘서 고마워.

3. 먼저 사과하기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아이 스스로 표현 하게 하고, 이에 대해 부모가 사과하는 경험을 통해 아이는 두 가지를 배운다.
1)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용납한다.
--아빠도 실수하고 사과 했어. 나도 실수 할 수 있어.
2) 다른 사람에게 사과할 수 있게 된다.

정리하고 보니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그런 내용이네요. 하지만, 저로서는 실천이 잘 안 된다는 사실^^!!!
그래서 칭찬하는 법도 사과하는 법도, 꾸중하는 법도 자꾸만 연습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부 모임 같은데서 다른 부부가 보는 앞에서 부부끼리 상황을 만들어 연습해 보는 웍샵 같은 걸 해도 좋겠죠.
저는, 지금은 그럭 저럭 우리 아이들과 대화가 잘 되지만,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어도, 대학생이 되어 세대 차이가 많이 느껴져도,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고, 부모로서의 권위를 지켜갈 수 있기를 벌써 바래봅니다.
조회 수 :
757
추천 수 :
1 / 0
등록일 :
2006.10.11
17:55:21 (*.150.199.121)
엮인글 :
http://www.tcf.or.kr/xe/missy/118827/1ba/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18827

김지은

2006.10.13
23:40:26
(*.109.95.135)
민들레 선생님.. 이번 기독교사대회 때 같은 방을 썼던... 김지은이예요...
한 방에서 지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여기 게시판에서 선생님 글들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잘 지내시죠??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비추천 수 날짜
58 전 왜 그럴까요? [2] 1752     2008-10-28
마음이 답답합니다. 남편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 버리고 말았어거든요. 그런데 그 때 심정은 딱 그 말에 어울릴만한 말이었어요. 정말.... 미안했다고,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말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질 않네요. 물론 남편은 그렇게 말하면 용서하...  
57 주아 엄마 인사드립니다~꾸벅^^* [6] 1187     2007-08-07
언제나 아줌마 방을 든든히 지키고 계시는 선생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도 이곳에 끼고 싶었으나 때론 너무 긴 침묵을 깨기가 조심스러워서 들어왔다 슬그머니 나갔고 때론 적어놓으신 글들을 한 템포 늦게서야 보고 민망함에 댓글도 달지 못하...  
56 오랜만에 가져보는 여유 [4] 772     2007-07-16
한 학기가 쏜살 같이 지나고 저희 학교는 다른 학교보다 조금 일찍 방학을 했습니다. 어제까지 무지 바빴는데 오늘 부터 갑자기 시간의 여유가 생기니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 맨날 짜여진 틀속에 살다가 갑자기 찾아온 여유가 제게 좀 벅차네요. 남편...  
55 아줌마 모임이 너무 조용해요^^;; [2] 756     2007-06-28
언제부터인가 저도 잠수함을 탔는데 다른 분들도 함께 잠수함을 타셨나봐요.... 왜이리 조용한 방이 되었나 생각컨데.... 글이 없으니 왠지 글을 올리기가 뭐해서일수도 있고 바쁜 학교일과 가사일 등등으로 지치셔서 일 수 있겠고 딱히 글을 올릴만한 일들이...  
54 본의아니게 속삭이며 얘기하는 아줌마 [3] 971     2007-03-23
휴직중인 아줌마라 집에 많이 있긴 하지만 가끔 교회에서나 또 학교 선후배들끼리 노래 연주를 할 기회가 있습니다. 지난 연말에 교회에서 본의아니게 성가를 하느라 목을 혹사했는데 그 후로 조금만 말을해도 목이 쉬는겁니다. 휴직 전 한 교실에 50명이 넘는...  
53 두번째 회보를 보았습니다. [6] 773     2006-11-12
세심하신 전형일 선생님의 배려로 두번째 회보를 전송받았습니다. 이번 회보 주제가 "아줌마"여서인지 순식간에 읽어내려갔답니다. 대구교대 시절 ivf 선후배 였던 정해경선생님, 윤선하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는 10년의 세월이 지났건만 여전히 열심이구나 ...  
52 아줌마 모임 너무 좋아요! [7] 932     2006-08-09
tcf게시판에 아줌마 모임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늘 20대이고 처총이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지만 이제 벌써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아줌마들만의 오손도손한 이야기 공간을 통해 서로 공감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아줌마 모임 화이팅^^  
51 정말 오래간만에 들르네요. [2] file 743     2008-09-05
 
50 2학기에 아줌마조를 시작하며 [4] 840     2007-11-15
올해는 우리 모임에서 좀 연약해 보이고 관심도 적었던 그래서 모임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예전에 잘 나오던 그 휼륭한 자매 선생님들을 찾아서 함께 아줌마조를 하고 싶어서 1학기때 부터 제가 아줌마 선생님 집을 찾아가면서 아줌마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49 아줌마모임에서 함께 읽고 은혜받은 육아책 [3] 775     2007-07-06
마음을 다루면 자녀의 미래가 바뀐다. (테드 트립, 디모데) 많은 분들이 책을 갖고 계시고, 또 읽으셨죠? 저도 이 책을 읽은 게 이번이 두번째 인데요... 읽을수록 깨닫게 되고, 아이들을 기르는데 도움이 많이 되서...유익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