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여름수련회 준비
- 홍보 게시판 및 등록 게시판 운영하기
- 브로셔 제작
- 소망나누기 컨셉잡기, 간증자 준비하기

2. R국 학습캠프팀
- 후원 관련 배너 준비

3. 지역모임 행사 현황 파악하기
- 기독교사의 밤, 초중등캠프, 학생초청예배, 일대일결연행사, 예비교사사역

4.  리더수련회 개최지
- 제주 결정

5. 법인화 관련 업무 준비
- 여름수련회 때 운영위 개최하기
- 관련 서류 준비
- 정관도 여기에 포함됨

6. 중보기도팀장 및 회계 후임자 물색
- 강영희 선생님 이후 정해경 선생님으로
- 신은정 선생님 출산 및 육아 관계로 조만간 사임을 해야 할 형편

7. 지역모임 현황 파악
- 순천지역, 교통사고 문제
- 거창지역, 모임 재개 여부
- 마산, 광주 멤버십 키워갈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과 관심

8. IVF와의 협력관계
- 8월 동아시아 학사수련회 참가
- 협약서에 관한 논의는 동아시아 학사수련회가 끝나야 진행될 듯
- 대구지역 예비교사 사역에 대한 이해와 필요, 특히 초등에서

9. TCF 핸드북 증보판 준비

10. 기독교 학교와 관련한 정보 파악
- 여기에 대한 교계의 관심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우리 안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조금씩 지식을 쌓아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정말 솔직히 올해 겨울수련회 이후 TCF재정이 처음 대표가 되었을 때의 세 배 정도가 된 것에 대해 무척 감사드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통이 작아서 그런지 조금씩 긴장도 풀리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제 연합에 속한 몇몇 단체들의 홈페이지를 둘러보면서 정신이 확 깨는 것이었습니다.

회원 100명 미만의 GT 같은 경우 연 예산이 6천만원이었고
대구 경북 중심의 30명 정도 모이는 SU교사모임에서는 폐교를 사서 리모델링하여  캠프수련장을 세웠습니다. 약 5억 정도 들어답니다.
그리고 교사선교회에서는 2013년에 충북 일대에 부지를 매입하여 30가정 정도가 공동체 마을을 이루고 그곳에 상주하면서 여러가지 훈련및 전략을 개발하는 교사선교회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랍니다. 대략 15억 정도가 들어 가는 것 같은데요...ㅎㅎㅎ
이미 GT에서는 공동체 마을과 교회를 세워서 대부분의 캠프 행사를 그곳에서 운영하고 있지요.

그분들이 하는데 우리는 왜 못하나?
이런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 참 다른 단체들, 야무지게 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체의 핵심사역을 붙잡고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모습, 다른 것은 제껴두고 정말 높이 인정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체에 대한 멤버십의 정도를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한마디로 그 단체에 투자하는 시간과 돈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GT나 SU 같은 단체들은 비록 회원 수는 적지만 적은 수의 멤버들이 정예병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수의 헌신된 일군들, GT맨, SU맨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는 가히 높히 평가하고 싶고 또 TCF가 배워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그런 정예병을 만들어 내는 반면에 단체의 분위기가 폐쇄적이어서 쉽게 회원수가 늘지 못한다는 약점을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면 TCF의 장점이 그들의 약점인 것 같습니다.
수련회에서 재정에 관한 이야기를 지난 겨울수련회에서 처음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매번 수련회에 30-40% 정도가 처음 수련회에 오시는 분들로 자리를 매웁니다. 그래서 부담없이 편안하게 좋은 설교와 좋은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는 수련회, TCF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장점들을 잘 살려야 겠습니다.

동시에 그렇게 참석한 선생님들을 TCF맨으로 만드는 일도 같이 가야 할 것입니다. 좋은 설교를 개인적으로 적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공동체에 더 헌신하게 하고 사역에 뛰어들 수 있도록 도전하는 내용을 수련회에서 담아가야 겠고 그 도전의 강도를 지금껏 해왔던 것보다 조금씩 더 높여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다가올 여름 수련회와 또 앞으로 있을 리더수련회를 통해 TCF맨을 만들어 내는 일에 대해 다함께 고민하고 기도했으면 합니다. 이 단체를 통해 비젼을 발견하고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아까워하지 않는 그런 일군들을 만들어 내야 겠다는 생각을 리더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조회 수 :
42
등록일 :
2007.06.04
09:47:20 (125.242.2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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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리더훈련 회계 보고(송민아&김덕기) 18     200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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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Re..리더훈련 참여치 못해 아쉽습니다. 11     2002-01-31
협의결과를 보면서 기도로 준비하고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겸손히 나아가는 tcf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은사에 따라 역할을 나누며, 각 지체가 온전하게 자라도록 협력할 때구나 라는 것을 조금 깨닫게 됩니다. 리더훈련에 참가하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  
716 유영완, 손지원, 이윤정, 노장권 선생님께 [1] file 27     200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