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기도는 단순히 하나님의 뜻을 신자의 입을 통하여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자는 주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로써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가 없으면 한 가지 변화를 가져옵니다. 그의 백성들이 기도를 통하여 협력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의 많은 결정사항을 보류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워치만 니의 ‘하나님의 능력’ 중에서).”

오늘날 이 나라의 백성들은 우리의 교육현실에 대해 너무나 힘겨워 하고 있습니다. 입시로 인한 사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새 정부마다 출범 초에 의욕적인 정책을 내놓으며 교육계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려 하지만 번번히 실패로 끝나고 그로인해 아이들의 고통과 왜곡된 공교육의 현실은 갈수록 악화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커지는 체격에 비해 해마다 떨어지는 아이들의 체력을 지적하며 오후에도 노는 아이들이 거의 없는 초등학교 운동장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렇게 초중고 시절에 귀중한 많은 것들을 희생해가며 성취한 대학입학! 정작 이 시대 대다수의 대학생들에게 졸업은 백수라는 공식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를 학교 한가운데에 세우신 하나님의 뜻은 과연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오늘 우리 교실에서 어떤 일을 행하길 원하실까요?
하나님은 오늘 내가 만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말씀을 전하려 하실까요?
하나님은 이 시대의 교육현장에서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나길 원하실까요?

올 한해도 기도책자를 펼치며 날마다 순간마다 그 분 앞에 나아갑시다.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이 곳에 임하기를 간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