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임 개척 보고

그동안 기도와 관심으로 동역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해 8월 다섯분의 선생님이 모임을 시작하여
지금은 평균 10-12명 정도 모임에 참석하고 계시고
대표 한분과 조장 두 분 선생님을 세워서 모임을 이끌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울산모임에 공식적인(?) 참여는 정리하였구요.
비공식적인 연락과 만남으로 선생님들을 돕는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아.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리더모임을
가지시는데 그때는 힘닿는대로 리더 선생님들과 같이 하려고 합니다.

돌아보면 저 혼자 오갔던 길이 아니었음을 깨닫습니다.

작년 첫 개회예배 때 힘든 길을 손수 운전하여 설교해주셨던
이용세 목사님, 그리고 중등학급경영, 초등학급경영을
강의해 주신 김덕기·김경수·곽이섭 선생님,
협동학습 강의로 섬겨주신 심은희 선생님,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졸지 않을까봐 대리운전해 주셨던
주님의 교회 김경업 형제,
또한 때마다 기도와 간구로 울산을 붙잡아 주셨던
박은철, 강영희, 전형일 간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개인적으로 대구TCF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제가 참석한 TCF 첫모임이 대구모임이었고
99년 대구TCF에서 경산모임을 시작할 때
얼마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보여 주셨던지요?
그리고 이번 울산모임도 그렇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든든한 공동체가 있으니 그 주변에 하나둘 모임 생기고
선한 영향력들이 파급되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울산모임이 하나님 앞에서 든든히 서가도록
더욱더 기도해 주십시오.

1. 대표를 맡으신 고상덕 선생님은 이제 교직 1년차이시
얼마전 아기아빠가 되신 윤리선생님이십니다.
그 가정이 하나님의 나라의 귀한 도구로 쓰임 받도록
힘껏 기도해주십시오.

2. 김영신, 김은영 두분의 리더 선생님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섬김을 통해 교사로서 더 성숙해지며
앞으로 지치지 않고 주의 은혜로 리더의 직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또한 남자 선생님을 보내주사 고상덕 선생님과 함께
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4. 좋은 교사 모임이 울산에 있습니다. 그 분들과 선한
연합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5. 학교현장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기독교사들을 배출하는 울산 모임이 되도록
이 모임이 그 무엇보다 말씀이 흥해져서 말씀의 사람을
길러내는 모임이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요.

매주 지역모임을 두 군데씩 하다가 요즘 한군데(경산)가
되니 어딘지 허전함마저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하나님이 신기하게 만드신 듯 합니다.
그 생활에 적응이 되니
또 다른 갈 곳이 없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부디 이런 생각이 영적인 허영심이나 교만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아름다운 열정으로 화했으면 좋겠습니다.

"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입니다. 우리의 몸, 우리의 열정, 우리의 모임,
우리의 배운 것과 아는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