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저는... 리더 모임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결혼준비로 바쁘게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형제를 만난지 오늘로써 딱 한달이라고 하기엔 하루가 모자라네요^^;;;;
그런데... 벌써 양가인사에 상견례에 결혼식날짜까지 잡았답니다.
좀 많이 빠르죠^^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청첩장 나오는대로 자유게시판에 올리도록 할께요...

결혼을 준비하면서
귀한 형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참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마음에 부담이 드는 것은...
형제가 유학을 준비하고 있고...
그리고 5-6년이 지나야 마치는 공부인지라...
저도 함께 가게 될거라는 겁니다.

빠르면 다음학기 아님... 내년이 될 수도 있고....
(물론 형제의 대학원 진학이 원만히 될때의 이야기긴 하지만...)
암튼.... 남양주 tcf 모임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려요~~~
하나님께서 세우신 모임이기에...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이 사역들을 또 이어가게 하실 것들을 소망해봅니다.
하나님께서 그 분의 선하신 뜻대로 인도해 가시길...
선생님들 가운데 더욱 귀하게 헌신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시도록...


저는... (만일 형제가 유학을 가게 될때)휴직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이 사역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또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준비의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부족한 것이 많은 저에게... 또 다른 훈련의 과정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요~
귀한 형제를 허락하신 것이 너무 감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가족과 사랑하는 공동체를 떠나는 것에 대한 어떤 애절한 마음이 많이 들기도 한답니다.

으이그...
청첩장도 돌리기도 전에^^;;;
결혼이후의 걱정들이 너무 많지요~~흐흐...

암튼 간사님과 리더분들은 좀 빨리 아셔야 할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성급한 마음에...
그리고 아셔야지... 저희 남양주tcf를 위해서 더욱 그 상황을 생각하시면서..
기도해주실 것을 알기에....
이렇게 두서없이 장문의 글을 올립니다....

암튼.... 여러가지 생각과 걱정들이 적진 않네요^^;;;

결혼과 그 이후의 삶..
그리고 남양주tcf를 위해...
꼭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민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