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예비교사 아카데미가 있는 달이었습니다.
어제 점심때 아카데미로 수고하신 선생님들과 점심을 하며 간단한 평가회를 가지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토요일마다 9주간 지속되어서 섬기셨던 쌤들이 많이 힘드셨을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화요일 3번과 놀토를 이용해 1박 MT를 하는 것으로 기획해보았습니다.

예비교사 사역도 현직교사만큼 중요한 사역이기에 안준길선생님과 경대 사대의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몇 번 갔었고, 대구 모임에서 교대 ivf 간사님과 sfc를 계속 후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작년에는 20여 분의 예비교사들이 함께 했었고, 올해는 15명 정도 중에 11분이 수료했습니다. 이 분들에게는 좋은교사 출판부에서 임용되기 전까지 2년간 좋은 교사를 무료로 보내드리는 혜택을 드립니다.

기독교사로의 부르심으로 강력한 도전을 주신 부산 지구촌 고등학교의 신기영 교장선생님, 아이들을 사로잡는 기독교적 협동학습으로 강의하신 김동준 선생님, 학급 운영의 실제로 많은 도움을 주신 서경원, 조은하 선생님, 예수님이 원하시는 상담을 통한 전도에 대해서 말씀해주신 서상복 선생님, 기독교사운동과 TCF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조언해준 안준길 선생님, 주로 강의만 듣고 헤어지느라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완전히 깨어준 이상훈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4주간 조장으로 섬겨주신 한연욱, 조동일, 김선영 선생님과 반주와 여러 가지 일에 큰 힘이 되어주신 김현진 선생님과 후원해 주신 이은영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한 분을 빠뜨릴 뻔 했습니다. 서상복 선생님을 모시고 오시고 기도로 힘을 실어주신 김정태 대표간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아카데미 수료생 몇 명의 이야기를 옮깁니다.

1. 이런 교사가 되고 싶다.
2. 좋았던 강의는..
3. 내년에 다른 예비교사들에게 아카데미를 알리겠는가?

김태우(경북대 사회교육과 4년차)
1. 나는 학생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지혜롭게 복음을 전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정말 그들과 함께 아파해 줄줄 아는 사람.
2. 첫 번째 신교장 쌤 강의 ; 매일 주님과의 교제를 놓치지 않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긴장을 놓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아서. 네 번째 상담 강의
3. 권하고 싶다. 그리고 같이 기도하는 시간도 조금 길었으면 합니다.(기간을 조금 더 늘려 6주 정도)

이희경(교대 ivf 2년차)
1. 엄마같은 교사, 아이들의 기억속에 행복으로 남는 교사, 가능성을 발견해주는 교사
2. 다 좋았다.(특히, 협동학습, 학급경영은 믿지 않는 친구 데리고 올 수 있어서 더 좋았다.)
3. Yes, of course!

김택우(협성고등학교 2년차 교사)
1.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는 교사.
2. 전부 다.
3. 예.

홍진아(대구대 초등 특수교육 졸업)
1. 내 권리나 내 이익을 챙기기에 앞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돕는 일에 열심을 내는 교사가 되고 싶다. 그리고, 다른 교사에게도 본이 되는 ‘기독교사’가 되고 싶다.
2. 두 번째 강의인 ‘협동학습’과 네 번째 ‘상담’ 일반 아이들에게도, 우리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3. 권하고 싶어요.

예비 교사들을 빚어 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