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나에게 부담감이 많았다
남양주 기독교사모임을 왠지 혼자만의 힘으로 해야 할것만
같은 부담감이 나를 엄습했기 때문이다.

어제 강영희 선생님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해 주신 말씀이 생각난다.
하나님 일이니까.. 하나님이 알아서 하시겠지... 걱정마~~

어쩌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지 못하고
나 혼자 아둥바둥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이고 있나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없음에도 불구하고..

좀전엔..
2년전.... 남양주 기독교사모임이 생겨난 이야기들을 생동감있게 적어 놓았던 글들을
다시 한번 읽어보았다.
그 글 가운데는 소망이 있었다.
그 글을 내가 썼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로..
뭔가 모를 기쁨과 감사가 배어 있었다.

김정미 선생님과 통화하면서.. 큰 힘을 얻었다.
사랑하는 대표 선생님... 너무 보고싶다고..
선생님을 너무 존경하노라고..
요즈음 새벽기도를 열심히 가고 있노라고..

김정미 선생님과의 통화가....
내게 큰 격려와 힘이 되었다.

그래~~
다시 일어서자!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소망하며...
지금의 현실들을 안주하지 않고..

더욱 기도함으로 선생님들의 동역을 소망하며...
그렇게 나가야 겠다..

낼 저녁엔 몇 분 선생님과 만나서 2학기 모임을 계획하기로 했다.

선생님들과의 모임 가운데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성령의 충만함을 주셔서...
하나님의 임재가운데 우리가 거하며..
하나님께서 이 기독교사모임의 주인이심을 선포하며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소망하는 귀한 모임이 되길
기도해본다..

주님.. 주님의 귀하신 일들을 이루소서~~~

아멘!!

- 8월 27일 일기중-
-------------------------------------------------------------------------------------------
몇 주 동안.. 저에게는 이런저런 부담감이 많았습니다.
결혼하고서...
시댁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잘 못하는 며느리 노릇하면서 이래저래 실수만 저지르고...
그것도 일이라고 피곤해하고
공부하는 남편..에게 뭔가 격려가 되어야 할텐데
방학을 방학답지 않게 수련회 캠프 등등으로 분주하게 보내고...

그러면서 남양주 모임을 생각하면서...
왠지 모를 부담감으로 이 방학을 다 보낸것 같습니다

리더도 세워야 할 텐데...
좀 더 헌신하는 선생님들이 나오시면 좋겠는데..
2학기땐 어떻게 모임을 해야할까.... 등등....

그러다가 문득..... "남양주는 개척중" 이라는 제목의 제가 쓴 글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때의 그 마음이 생동감있게 적혀 있더군요..

와~ 이건 진짜 내가 쓴 글이 아니다..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쓴 글이다...는 것이 화~~악 느껴지더라구요

제게 그러한 성령의 감동하심이 다시 부어져야할 때임을 바라봅니다.

남양주 모임을 위해 기도부탁드려요~

리더쉽이 잘 이어지도록~
2학기 모임가운데도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가 있도록
새로운 선생님들을 많이 붙여주시도록~
선생님들이 말씀 가운데 자라고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주신 귀한 소명을 깨닫게 되며 성령안에서 하나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조회 수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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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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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전형일

2002.11.30
00:00:00
(*.219.21.90)


화이팅! -[08/28-09:03]
-


강영희

2002.11.30
00:00:00
(*.219.21.90)
그 부담감, 다 하나님주신 것. 그 부담감 후에 또 위로도 있겠지요.돌아보면 공동체에 대한 부담은 아무에게나 주시지 않았던 것 같구요.하나님 주신 그 특권을 기쁘게 누리기를 기도할게요.선생님만 생각하면 늘 든든한 사람이. -[08/28-14:30]
-


이형순

2002.11.30
00:00:00
(*.219.21.90)
민정 새댁! 모든 면에서 이제 조금씩 철이 들어 가는 건 아닐까...? 힘 내고, 화이팅!!! -[08/28-16:26]
-


박은철

2002.11.30
00:00:00
(*.219.21.90)
우리의 자랑 민정!!! -[08/29-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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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마음이 힘든 날 [4] 34     2002-08-18
어제 지역모임을 찾으시는 한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남양주지역에서 교사를 하시는 선생님이신데... 반갑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좀 힘들기도 했습니다. 교직경력이 많으신 남선생님이신데... 저희 모임에 모두 초등교사에 모두 싱글에 그것도 교직경...  
200 Re..겨울 수련회 장소 18     2002-08-17
노장권선생님 여러가지로 감사드립니다. 천안대학교건은 저도 알아보니까 긍정적인 답변이 있었고 정식요청공문발송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독교사연합에 공문발송을 부탁했는데 교사대회준비로 인해 경황이 없었나봅니다 월요일에 발송하겠다고 합니다...  
199 겨울 수련회 장소 18     2002-08-16
겨울 수련회 장소로는 천안대학교 또는 나사렛 대학교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천안대학교 담당자와 만났을때는 10월 전후해서 장소허락 여부를 알려준다고 들었습니다. 혹 그후 박은철 간사님이 실무자와 통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군요. 나사렛 대학교 직...  
198 주강사선정에 관한 의견 [1] 22     2002-08-16
이재철, 박영덕목사님은 일정상 불가피하게 못 모시게 되었습니다 박영규선생님은 방선기목사님을 노장권선생님은 문철영교수님을 추천하셨습니다.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한 하루정도 수렴 후 간사진과 협의를 거쳐 TCF원로회의(?)의 자문을 받아 ...  
197 제 생각은 (주강사 의뢰) 18     2002-08-16
제 생각은 주강사로 단국대 문철영 교수님을 모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교사사역을 함게하시면서 교사들에 대한 이해와 애정 그리고 탁월한 말씀의 힘때문입니다. 매년 방학때는 IVF등 대학생 수련회에 주강사로 섬기시고 계십니다. 천안 tcf가 교수님의 말씀...  
196 겨울수련회 주강사섭외 무산 19     2002-08-16
이재철 목사님과 어렵사리 통화를 했는데 향후 1년(2003년까지)은 스케줄이 꽉차있으시다는 군요 그리고 1년 후에는 집회를 하지 않으신답니다 굉장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원래 예정했던 박영덕목사님이나 언급되었던 다른 분들을 한 번 알아봐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