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고 교사랍니다.
인문계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학생들의 진로(직업 탐구)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출판사가 문을 닫아서 절판되었지만
창작시대사에서 나온 은혜경님의 '넌 정말 뭐가 되고 싶니?'는 이 방면의 필독서일 것 같습니다.
은혜경님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원이시며 TCFer이신 은종국 선생님의 누님이랍니다.

요즘 개정 증보판을 내시는데 다른 출판사와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로 지도... 잘 가르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대학? 시행착오로 졸업 후 또 다른 전공을 찾아 나서지 않도록
아무리 바쁜 인문계라도 자주 자주
아이들이 자신의 특기, 적성을 따라 길을 나서도록 도와야 할 듯...

그런데...
연말만 되고, 입시철만 되면 아이들이나 교사인 저 자신도 정작
대학 합격율에 유혹을 느끼는 게 문제인 것을 봅니다.

안준길 쌤을 만난 아이들이 길을 잘 찾아나서도록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합니다.
조회 수 :
464
추천 수 :
1 / 0
등록일 :
2003.09.09
08:55:00 (211.115.186.12)
엮인글 :
http://www.tcf.or.kr/xe/diary4/109424/4dc/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9424

'1' 댓글

전형일

2002.11.30
00:00:00
(*.219.21.90)


김덕기 선생님 소개로 책을 읽어봤는데 내용이 참 좋더군요. 우리반 학부모 몇분에게 선물로 드렸답니다. -[09/12-17:31]
-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옵션 :
: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25 우리 가정 방문 합시다. [2] 현승호 2005-04-03 1049
24 시험 감독 하며, 아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1] 이은영 2006-10-17 1142
23 감동적인 하진이 반 이야기 file 강영희 2006-12-15 1169
22 "단 한 남자만 예수님을 믿는다면..."-하진이의 고백 [2] 강영희 2005-05-03 1191
21 컨닝하는 아이들 [1] 강영희 2005-07-17 1192
20 승리했어요 최관하 2004-03-15 1216
19 가장 좋은 가르침은? [2] 김경수 2005-11-01 1241
18 우유곽 집만들기 김정태 2003-11-15 1334
17 축복받는 생일 [1] 이서연 2006-06-05 1336
16 동찬이의 일기 "영화 괴물을 보고" [1] 이정미 2006-09-14 1410
15 수업시간에... [2] 이형순 2005-11-14 1426
14 나의 대학교 담임선생님 [1] 강영희 2006-03-27 1428
13 샘을 지켜보는 아이들 [5] 강영희 2006-08-25 1435
12 학급경영 자료 듬뿍! 강영희 2005-05-28 1484
11 교단일기 새 필자는 조정옥 선생님입니다~ 전형일 2003-03-03 1496
10 2010년4월16일 [4] 한연욱 2010-04-16 1689
9 5월 13일 한연욱 2010-05-13 1707
8 4월28일 [1] 한연욱 2010-04-29 1918
7 TCF에 낚였다...?? [3] 현유진 2010-04-22 1946
6 2010년4월5일 [1] 한연욱 2010-04-05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