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때 학생들 1인당 1000원 정도의 상품비가 나왔다.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가 개인 컵을 하나씩 주문했다.
정수기 옆에 컵이 달려 있었지만 위생상 얼마전에 치워 컵을 가져 오게 했지만 안 가져 온 학생들이 많았다.
나머지 경비로 다양한 학용품을 샀다. 소풍 견학하고 난 후의 퀴즈 문제 정답자를 추첨했고 소풍 감상문을 잘쓴 학생들을 시상했다. 반 마다 담임상을 만들어 상장까지 주었다.
차안에서 노래도 잘 불렀고 적극 참여했던 상완이가 감상문을 아주 길게 자세하게 잘 써와서 상을 받았다.
모둠일기에 매일 기분 안좋은데 오늘은 상장 받고 어머니께 칭찬 받아 기분이 좋다고 썼다. 글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 써졌다고 했다. 재미있게 경험한것은 그냥 줄줄 써지는 법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