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에 하진이 반
아이들, 선생님 가족, 학부모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행복한 가정" 프로젝트.

1. 아이들이 포크댄스 시범
(부모들이 나가서 함께 하기)

2. 그리고 "아빠힘내세요"를 비롯한 아빠를 위한 노래들

3. 역할극.

특히 울 둘째 하진이가 쓴 대본중
"학교다녀왔습니다."
"그래 씻고 공부해라"
"학교,학원에서 공부했는데 또 공부해요?"
등으로 시작된 역할극 마지막 멘트
"집은 쉬는 곳이잖아요." 가 맘에 와닿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학원은 피아노 학원만 다니고 있지만 하진이가 아마 요즘 세태를 반영한듯합니다)

4. 개그콘서트 흉내를 내며 부모들을 즐겁게 해주는 모둠도 보이고...

5. 촛불을 켠 케잌 등장/ 아이들이 모두 서서 손을 벌려 엄마, 아빠를 축복하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은 사랑주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러 주었습니다.


담임샘이신 구성규샘은 tem샘이신데
지금 아버지학교를 다니고 계신답니다.
아버지 학교에서 감동을 받으시고 아이들의 아빠들을 학교로 부르셨답니다.

선생님의 간절한 부탁 "오늘은 아이들과 집으로 가시면서 좋은 시간 가지시고, 날마다 아이들을 1분동안 꼭 안아주세요"
선생님 바로 옆에서 하진이가 "저희집은 원래 그렇게 해요."
관중석에서 하윤이가 "우리 집은 뽀뽀도 하는데.."

세딸들과 우리 부부가 서로 사랑을 확인하며 정말 감동적인 밤이었고
학교 아이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

회식도 빠지시고 사모님과 어린 아가들도 함께하여
감동적인 시간을 마련해주신 구성규샘께 감사드립니다.

이글 읽으시는 샘,
학기말에 이런 만남 해보심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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