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리 선생님 하나님 믿는 것 맞아요?"
"그럼, tcf는 아니지만 기독교사단체에도 속해 있으시다고 들었어."
"어, 이상하다. 그런데 왜 수업시간에 '신만이 아셔' 그런 말을 하지?"
"아마 샘이 말씀하시는 신은 바로 하나님이시겠지."
"그래도 하나님이라고 해야지 왜 신이라고 하지?"
" 엄마, 우리선생님은 교회는 다니신다고 하시는데 아직 집사님은 아니고 평신도인가봐요."
"그걸 어떻게 알아?"
"식사시간에 기도를 안하고 드셔요."
"우리 보건샘은 하나님 잘 믿는 분 같아요. 식사시간에 기도도 하시고
보건실 지날때 보면 찬송가를 틀어놓고 계셔요."
"tcf춘천모임에 나가는 우리 반 김**샘은 역시 식사시간에
기도를 다른 샘들보다 오래하셔요."
아이들은 샘들의 영적상태에 민감합니다.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아이들.
그들을 통해 이 엄마는 샘들의 모습을 보게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