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교시는 아이들이 모두 있어야하는데...
요즘 4,5학년은 학업성취도 준비로 변수가 많네요...
오늘은 가을 나들이를 계획했는데 말이죠...^^
2학년 아이만 데리고... 나갔어요...
나가봐야 학교 한바퀴 도는 거지만...
가을 선물이 어찌나 많은지...
시골학교의 은혜죠...^^
특히, 장미를 닮은 솔방울이 저를 감탄케 했습니다...
쉬는 시간 교무실에서 제가 너무 예쁘지않냐고 보여드리자...
여선생님들은 공감하시며, 코사지 같다고도 하시고...
남선생님들은
해송이 원래 그렇다, 가물어서 그렇다, 청설모가 때문이다 등등
원인분석을 해 주시고...
남녀의 차이가 이런 건가요?^^ㅎㅎ
암튼, 기분이 좋아서 함께 나누고 파요...
우리 어제 모임에서 감 이야기도 자꾸 생각나고...ㅋㅋ
그건 점심먹고 와서 써봐야겠네요^^
10월의 끝자락이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