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i-scream 이라는 교수-학습 도움 싸이트를 사용하지 않고 나름대로 수업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주간을 가져보자는 의미.
2. 필요성
중등 선생님들은 이해못하시겠지만, 초등에서는 예전부터 T나라에서 부터 이어져서 아이스크림 이라는 초등 교수-학습 도움 싸이트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초등교육에 필요한 각종 동영상, 플래쉬, 학습지, 시험지, 등등 모두 모여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단체로 교수-학습 교재 구입 비용으로 이 싸이트에 가입에서 사용하고 있고, 이 때문에 모 신문사에서 초등교사를 클릭 교사라고 비아냥 거리기도 했습니다. 싸이트에 나온 내용을 클릭하며 학생들에게 보여 주는 수업을 하니까요!
물론 상당히 좋은 내용이고 또 교수-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지도서를 보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먼저 보게되고 그 싸이트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의지 하고 있는 저와 동료교사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간식인데, 아이들에게 된장국을 끓여줘야하는데 밥은 안먹이고 아이스크림을 주식삼아 먹이는 저의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한 일주일만 쓰지 않는 주간을 가져보자는 것입니다. 자기 수업을 해야, 수업 친구를 만들던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던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3. 미션 실행!
* 기간 : 2011. 11. 7.(월)~ 11.(금) 월요일 부터 빼빼로 데이 까지
* 동참방법 : 댓글로 신청합니다.(전화번호를 남겨주세요!)
"홍길동 010-1234-5678 동참 합니다. 아, 저도 그러고 보니 처음에 안 그랬는데...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 선물 : 5일동안 아이스크림을 쓰지 않고 수업을 하시고, 그 소감을 간단히 올려 주신
분께 학급 전체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비싼걸로~) 을 학교교육팀에서 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