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을 맞으며

강영희
별 묵직한 얘기가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무작정 글을 올립니다.
어느 누구는 갑자기 12월이라니까 당황스럽다는데 저 역시 그렇답니다.
할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하지만 그래도 공동체를 생각하며 감사할수 밖에 없구요.
학교에서도 마냥 힘들기만 했던 것 같아 낙심이 되기도 했는데
며칠전 어느날 수학시간 "와! 선생님의 열정!"이라 함성을 질러주는 아이들로 인해 눈물이 나기도 했답니다.
마냥 철부지같은 아이들이라 생각했는데 진심을 알아주는 아이들이 있어 힘이 나기도 하네요.
정리의 달 12월.
남양주모임은 12,12에 종강을 할 예정이고(예년과 같이 방학을 하는 선생님들이 여럿 있어서),
학교 아이들 성경공부도 한그룹씩 특별한 종강모임을 해야하고,
그간 했던 사역들을 하나씩 마무리하며 또하나의 매듭을 짓습니다.
이 매듭짓기가 있기에 다시 결심하고 다시 새로워질수 있으니 날과 달과 시간이 정해져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지역별로 모임을 마무리하며 학교업무도 바쁘게 해야하는 12월,
모두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도할께요.
저는 몸이 아픈 11월을 보내고 많이 회복되어 감사함으로 12월 첫주를 시작합니다.
기도해주신 지체들께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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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2.12.02
08:08:16 (*.248.10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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