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사 정병오 선생님께서 보내오신 메일입니다.^^
...
사토 마나부 교수 초청 워크숖 결과, 궁금하시죠?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 주 목요일(4월 23일)에는 예고 드렸던 대로 일본에서 ‘배움의 공동체’ 운동을 이끌고 계신 사토 마나부 교수 초청 워크숖이 있었습니다. 서울 모임의 경우 150명 규모 강의장을 예약했는데, 200여 명의 선생님들이 와서 다른 장소에 모니터를 설치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사토 교수는 거의 20년 동안 매 주 2회 정도 수업 참관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1만 번 이상 수업 참관을 했는데, 3천 번 정도 보니까 수업에 대한 눈이 확 트였다고 합니다.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고 그 수업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과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고 학교가 변해가는 것에 대한 비전과 성과들을 들으면서 우리나라 교육의 개혁을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에 대한 시사점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교사 신문이 선생님의 정체성을 묻습니다.
월간 “좋은교사” 5월호 잡지와 함께 ‘좋은교사 신문’이 10부씩 들어 있을 것입니다. 올해부터 ‘좋은교사 신문’을 복간하기로 해서 격월간으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이 신문은 좋은교사운동을 학교와 교회에서 널리 알리는데 사용해 주십시오.
원래 ‘좋은교사 신문’은 1998년 ‘기독교사신문’이라는 이름으로 창간이 되었습니다. 당시 3개월에 1번 발행을 해서 전국 11,000개 학교에 ‘기독교사 앞’이라는 라벨을 붙여 발송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이 아무런 기반을 가지고 있지 않던 당시 상황에서 ‘기독교사 앞’이라는 신문을 받아보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체험했던 기독교사들이 많이 있었고, 이 분들이 초창기 좋은교사운동의 핵심 멤버가 되었습니다.
이후 신문은 2003년까지 발행이 되다가 잡지에 집중하기 위해 발행을 중단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교사운동을 학교 내 보다 많은 교사들에게 알리기 위한 매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올해 복간을 했습니다.
잡지와 함께 선생님의 손에 도착한 10부의 신문은 좋은교사운동 회원으로서 선생님이 학교에서 선생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커밍아웃의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신문은 1차적으로 기독교사들에게 돌리지만, 비기독교사들도 상관이 없습니다. 선생님이 돌리는 신문을 받아보고 “좋은교사가 뭐야?”라고 물으면 “기독교사들의 모임으로서 … ”라는 대답할 말을 준비하십시오. 그리고 할 수 있으면 회원 가입까지 권유해 주십시오.

<일대일 결연 기금>, 후원할 때와 신청할 때
“성과급의 10%는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성과급의 10%를 <일대일 결연 기금>에 입금한 후에는 반드시 인적 사항과 후원 내역을 기록해 주십시오. 그래야 사무실에서 행정 처리와 연말 세금 공제에 차질이 없습니다.
그리고 학급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처한 학생들을 발굴해서 돌봐주시고, 그 아이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일대일 결연 기금>을 적극 활용해서 신청해 주십시오. 좋은교사운동 회원이 아니더라도 주변 동료 교사 가운데서도 ‘일대일 결연’에 참여하고 재정 신청이 가능하니 소개해 주십시오.
(담당 : 황인오 사회복지사 043-277-7112, 016-721-7049, hio55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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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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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412     2009-05-03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절-18절 ...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늘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한 마음을 지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84 [ 알림 ] 꿈 분석 및 대상관계입문 386     2009-05-06
[ 알림 ] 꿈 분석 및 대상관계입문 - 월요 강좌 (꿈 - 당신을 변화하게 하는 무의식의 힘) 꿈을 분석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참 자기와 소통 할 수 있는 것이며 나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이며 창조의 영이고 지혜의 영역이다. 내가 나에게 무엇이...  
683 오늘은 스승의 날! [2] 342     2009-05-15
훌륭한 스승도 아닌데 꽃도 달아주고 노래도 불러주는 아이들! 한 해 가운데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가장 머쓱하고 어색하고 낯간지러운 그런 하루입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가 1년 중에 꼭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교사 스스로가 좋은 선생님이 아님을 고백하...  
682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2] 341     2009-05-15
스승의 날 축하드립니다 힘겨운 교육 현장 지금은 형편없는 제자들의 모습이지만 미래의 변화될 그 모습 그리며 오늘도 참고 또 참으며 주님의 사랑 담아 제자들의 삶을 씻기시는 TCF선생님들의 모습 보며 한줄기 희망을 봅니다 누가 뭐래도 선생님은 이 시대...  
681 [좋은교사] 우리에게 내리사랑이란... 482     2009-05-16
서혜미 선생님, 조은하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메일 내용입니다~^^ 1)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하지요? 기독인들의 내리사랑은 서열이나, 나이나, 경력이 아닌 은혜의 내리사랑이라고 하네요. 은혜를 받은 자가 먼저 사랑을 베푸는 원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은...  
680 배우 차인표.. 574     2009-05-19
<이 기사 내용은 주간조선 2056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예수를 마음속에 받아들인 것은 언제였나요? “1988년 뉴저지대학 2학년 때입니다. 학비를 벌기 위해 사립 정신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 날 중환자실에서 에드워드라는 환자가 자살...  
679 [근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 632     2009-05-23
전국 리더모임 중에 알게 된 노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충격에 빠졌습니다. 어떻게... 하면서 보람원에서 차타고 구미로 내려오는 내내 제 머릿속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음성과 그 얼굴이 떠올라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한 집안의 가장이 자살한 경험을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