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나도 ...

김미아
상황을 보니 참 답답한 기분이다.
부모가 변하지 않는 한 교사가 아무리 해도 한계는 분명히 있다.
지금 1학년은 도덕적 개념이 어느정도 잡혀있다.
옳고 그름을 아는 나이...
작년에 물론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비슷하다.
선하가 선생으로서 할 수 있는 몇가지를 간단히 소개할께 도움이 되는 것은 한 번 이용해 보도록
첫째..약한아이를 때리고 괴롭히는 상황(그림)을 공부시간에 이용해서 아이들과 토의를 한다.
맞는 아이를 너희들이 도울 수 있는 방법?
맞은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등
둘째.직접 실제상황(민수가 진우를 때리는 상황)에 부딪혔을때 또래들로부터 평가를 받게한다.
(선하반에서 일어났을때....) 교사가 실제상황을 이야기 해주고 아이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또래들로부터 평가를 받은 아이는 두려워 한다 왜냐하면 이 시기에는 또래로부터의 분리를 두려워 하거든..
세째.교사가 늘 이야기 해 준다.그리고 강력하게...말로써 하지않고 때릴때에는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호되게 혼내야 한다.
네째.(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부단히 교사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될때에는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상황을 바꾸어 맞는 기분을 그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역으로 한 번 맞게 한다.물론 아이들 한테는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다섯째..늘 때리는 아이를 선생과 아이 둘만의 공간으로 데려가서 진심으로 대화한다.
여기서 공간은 선생과 아이가 밀착되는 공간으로 ..
예를 들면 탁자밑으로 아이를 유인해서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그 아이의 눈을 보고 이야기 한다.
여섯째..늘 맞는 아이에게는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해 준다.
때리면 빨리 피하라든가...등등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옆반의 민수는 그 반 담임과 이야기 해서 해결하는 것이 좋을 듯 싶네...

선하야 ...힘내...그리고 아무리 그 아이가 귀한 자식이라지만 아닌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더 좋다..
초등학교에도 상담전문가 선생님이 계셨으면 좋겠다 담임이 이야기 하지 못하는 것을 상담가가 제3자의 입장에서 부모와 상담을 하면 부모교육도 되고 참 좋을 듯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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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등록일 :
2002.05.17
13:59:17 (*.115.12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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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

2001.11.30
00:00:00
(*.115.130.132)
너무 좋은 방법.. 고마워요.. 찡~~~ 언니... 보고 싶어요. 책도 잘 읽고 있어요(화장실에서 ^^;) 언니.. 우리반 아이들 위해 열심히 할꺼에요. 끝에는 누가 이기나 보자구요. 그쵸? 흥 *^^* [05/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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